이재정, "콜텍 노조의 노사 합의안 타결을 환영"

콜텍 노조원들 무려 4464일, 13년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투쟁을 마치게 되었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4/23 [11:44]

이재정, "콜텍 노조의 노사 합의안 타결을 환영"

콜텍 노조원들 무려 4464일, 13년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투쟁을 마치게 되었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4/23 [11:44]

▲ 2007년 정리해고 사태 이후 12년 만에 해고자 복직에 대한 콜텍 노사 조인식이 열린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콜텍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공대위)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대위에 따르면 복직자들은 내달 2일 복직해 30일까지 근무한 뒤 퇴직하며 처우는 부속 합의서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3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콜텍 노조의 노사 합의안 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콜텍 노조의 노사 합의안 타결을 환영한다"면서 "이로써 콜텍 노조원들은 무려 4464일, 13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투쟁을 마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변인은 비록 "노조의 요구가 온전히 수용된 합의안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간의 눈물과 투쟁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기억할 것이다"면서 아울러 "양승태 대법원이 남긴 사법역사의 크나큰 오점을 딛고 노사가 함께 해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악기를 만드는 노동자는 곧 예술가다"면서 "오래 전 콜텍 노조원 여러분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악기가 늘 우리들의 삶을 한층 풍족하게 해주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콜텍 노조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와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함부로 해고당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다시금 다짐한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스타화보
배우 서인국, 화보 공개! 섹시+시크+몽환美 장착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