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숙, “황교안 대표, '광주'를 말할 자격이 없다!”

“황 대표, 가짜뉴스나 뿌려대는 소속 의원들과 함께 그 말의 의미부터 학습하기 당부”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07 [13:15]

장정숙, “황교안 대표, '광주'를 말할 자격이 없다!”

“황 대표, 가짜뉴스나 뿌려대는 소속 의원들과 함께 그 말의 의미부터 학습하기 당부”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07 [13:15]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시민 심판합니다' 행사를 마친 뒤 빠져나가고 있다. 지역 5·18 단체 등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해체' 등을 촉구하며 황 대표 길을 막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장정숙 민주평화당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황교안 대표는 '광주'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장정숙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야누스적 행보에 분노한다”면서 “광주시민은 황 대표가 5.18 모욕 의원들을 비호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에도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그런데, 시종일관 광주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면서, 무슨 염치로 뜬금없이 광주시민의 민생을 운운하는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정 단체 회원들의 거친 항의도 있었지만 일반 광주시민의 목소리는 '제발 좀 살게 해주십시오'라는 외침뿐이었다”는 황 대표의 주장은 황당하고 역겹다고 장 대변인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장 대변인은 “황 대표는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5.18에 관해서라면 광주시민은 하나다. 그리고 현재의 자유한국당은 이미 확인된 역사의 의미도 부정하고 폄하하는 비정상 정치집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광주시민에게 “변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고 싶다면 황 대표는 가짜뉴스나 뿌려대는 소속 의원들과 함께 그 말의 의미부터 학습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변인은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광주시민은 또다시 ‘5·18 학살 전두환의 후예 자유한국당 해체’를 외치지 않을 수 없고, 물세례와 냉소로 응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따금한 일침을 쏟아냈다.

  

장정숙 5.18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대변인은 “이제 곧 5.18이다”며 “광주를 다시 찾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 황 대표는 먼저 광주시민이 원하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다. 황 대표는 아직 '광주'를, 5.18을 말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광주시민들의 판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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