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문무일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

“문무일 검찰총장, 법을 존중해야 할 입에서 나온 말이라 믿기 어렵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17 [10:20]

최석,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문무일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

“문무일 검찰총장, 법을 존중해야 할 입에서 나온 말이라 믿기 어렵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17 [10:20]

▲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검찰 자체 개혁안 관련해 밝혔다. 


최석 대변인은 “문무일 검찰총장은 패스트트랙에 오른 수사권 조정안을 놓고 민주주의에 반한다고 했다”면서 “법을 수호하고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을 존중해야 할 검찰총장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대변인은 “국회법에 따른 절차를 검찰총장이 부정한 꼴이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오랜 시간 국민들은 검찰의 자정을 촉구해 왔다”면서 “그동안 눈 질끈 감고 눈길 한 번 안 주던 검찰이 자체 검찰개혁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석 대변인은 “이유는 하나다”면서 “국민들이 검찰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판단해 검찰을 수술대에 올려 놓으니 이제와 스스로 개혁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뢰를 잃은 검찰이 내놓은 개혁안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동의해줄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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