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강호축’ 언급 “경부축과 강호축 함께 동반 발전해야”

“기존에는 경부축 중심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일환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09:33]

문재인 대통령, ‘강호축’ 언급 “경부축과 강호축 함께 동반 발전해야”

“기존에는 경부축 중심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일환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23 [09:33]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낮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 <사진제공=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충북 지역경제인 오찬간담회 관련”해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낮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충북 소재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인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모두말씀에서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입니다”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규모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 화장품·바이오 생산액 전국 2위, 반도체 생산액 전국 2위라는 놀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라며 충북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지역으로 거듭나 가히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 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모두 충북경제인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라며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호남, 충청, 강원을 잇는 ‘강호축’을 언급하며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면서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함께 동반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기도 합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역할을 하려는 충북의 꿈을 정부가 돕겠습니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오찬간담회에서는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가 신약개발 시 화학물 구조분석에 꼭 필요한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을, 뷰티 분야 대표 유원대 임은진 교수가 현재의 K-뷰티 트렌트를 지속시키기 위한 오송 국제K-뷰티 스쿨 설립을, ㈜네패스 이병구 대표가 최근 반도체 수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에 패키징부터 사업화까지 일체의 후공정 프로세스를 담당할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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