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하태경 의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숙하기 바란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최악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24 [10:17]

이경, “하태경 의원,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숙하기 바란다”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최악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24 [10:17]

▲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임시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최악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하태경 의원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자숙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역대급 노인비하 발언을 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 대표이자 정치선배에게 막말수준의 정치공세도 부적절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목표를 위해 뜬금없이 대한민국의 어르신 전체에게 모욕과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막말로 노인 폄하 논란이 일자 부리나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면서 “사과란 찾아가 진심을 담아 전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글 쓰기다. 진정한 반성과 사과는 찾아볼 수 없고 얄팍한 정치적 계산과 표만을 의식한 듯한 언론 배포용 사과로 국민들의 분노를 도리어 확대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정치는 가벼운 게 아니다”면서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며 자신을 낮추고 진중하고 진실하게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잔재주와 교묘한 말로 인기에 영합하거나 작은 이익을 취하는 것으로는 한국정치에 해악만 끼칠 뿐이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지지자들에겐 실망을, 어르신들에겐 상처를 준 하태경 의원은 욕심에 눈먼 칼날 같은 말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였다면 보다 진정성 있는 반성과 함께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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