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용서받지 못할 비인간적인 막말에 면죄부 주다못해 포상격”

“한국당 정진석 의원, 차명진 전 의원 대한 솜방망이 징계 결과”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5/30 [10:41]

이재정, “용서받지 못할 비인간적인 막말에 면죄부 주다못해 포상격”

“한국당 정진석 의원, 차명진 전 의원 대한 솜방망이 징계 결과”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5/30 [10:41]

▲ 자유한국당 차명진 부천소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자식 죽음 징하게 해쳐먹어'라고 막말을 하는 등 한국당발 논란이 계속 일자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나경원 원내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 4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도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오후 추가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및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 결과 관련”해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용서 받지 못할 비인간적인 막말에 면죄부를 주다 못해 포상하는 격이다”면서 “막말정당답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렇게 또 다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상처를 주었다”면서 “정치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들의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한 막말과 행태를 막지 못해 국민께 죄송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가장 아픈 국민에게 가장 큰 모욕을 준 정당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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