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도시양봉 교실’

양봉장 관리부터 어린이 꿀벌교실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 자원활동가 직접 참여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19/06/03 [11:01]

서울시, 남산공원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도시양봉 교실’

양봉장 관리부터 어린이 꿀벌교실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 자원활동가 직접 참여

박연파 기자 | 입력 : 2019/06/03 [11:01]

▲ 도시양봉 시민 자원활동가 – 벌통 내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아카시나무, 팥배나무, 쉬나무 등 밀원수가 풍부하여 도시양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2015년부터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시와 꿀벌의 공존을 배울 수 있는 남산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해에는 양봉 전문가를 채용하여 양봉장을 관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동안 남산에서 양봉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이 양봉장 관리 및 ‘배울수록 신비한 꿀벌교실’ 프로그램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배울수록 신비한 꿀벌교실’은 5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자원곤충 꿀벌이야기 ▲여왕벌, 수벌, 일벌이 하는 일 등 꿀벌의 생태에 대한 교육과 꿀벌 관찰, 꿀 시식 등 체험활동을 통해 꿀벌을 더욱 밀접하게 접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간 : ’19. 5. ~ 10.

 

운 영 일 : 매주 토요일

 

운영시간 : 10:00 ~ 11:30

 

이용대상 : 8세~10세 어린이(부모동반)

 

이용요금 : 어린이 1인당 3천원

 

이용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이용

 

※본 프로그램은 부모님 동반 하에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보호복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2015년에 처음 시작한 남산의 도시양봉이 많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큰 성과를 보여 왔다.”며 “양봉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이 양봉장 관리 및 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배움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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