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 “작전 방불케 하는 자한당 국회의원 조직적인 수사 방해”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가 가려질 것, 불체포특권의 뒤에 숨는 다고 판단하면 오산”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7/05 [10:58]

정호진, “작전 방불케 하는 자한당 국회의원 조직적인 수사 방해”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가 가려질 것, 불체포특권의 뒤에 숨는 다고 판단하면 오산”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7/05 [10:58]

▲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채 의원을 사개특위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막아서고 있다. 이날 채의원은 오전 9시부터 자유한국당 의원들로부터 감금상태로 나가려는 채이배와 막아서는 한국당 의원들 간 몸싸움도 수차례 있었고 오후 1시25분께 쯤 소파까지 가져와서 막아놓은 상태다. 2019.04.25.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 관련”해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패스트트랙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감금, 폭력 사태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수사 방해가 점입가경이다”면서 “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 받은 자유한국당 여상규, 엄용수, 정갑윤, 이상수 의원이 불응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라며 “때를 같이해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대놓고 경찰총장에게 수사 외압까지 행사했다”며 “이는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이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경찰 소환조사에 불응할 이유가 없고, 수사 외압을 벌일 까닭이 없다”면서 “갖은 핑계로 경찰 소환을 거부하고 수사 외압을 두고 나 홀로 통상적인 상임위 활동이라 주장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릴 때나 하는 행동이다”라며 “법집단에서나 볼 수 있는 조직적인 수사방해를 제1야당에서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으니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에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불체포특권의 뒤에 숨는 다고 자유한국당의 불법행위가 가려질 것이라 판단하면 오산이다”면서 “감금과 폭행, 공무집행방해죄에 더해 직권남용과 이해충돌 위반, 수사방해 등 죄목만 늘 뿐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소환에 불응하면 강제구인이 기다릴 뿐이다”며 “정녕 죄가 없다면 구차한 변명과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즉각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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