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가정폭력, 용서받을수 없는 국가사회 공동체 향한 반인륜적 폭력”

“보이지 않는 곳의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7/09 [09:47]

전희경, “가정폭력, 용서받을수 없는 국가사회 공동체 향한 반인륜적 폭력”

“보이지 않는 곳의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7/09 [09:47]

▲ 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베트남 출신 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편 A(36)씨가 8일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19.07.08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가정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국가사회 공동체를 향한 반인륜적 폭력이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이 가정에서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면서 “두려움과 공포에 질린 엄마와 그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던 두살배기 아이의 비명이 온 국민의 마음과 귓전을 울렸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따스해야 할 곳이 가정이다”면서 “가족을 향한 폭력은 가장 비겁하고 악질적인 폭력이다”라며 “가정내 일로, 개인사로 치부되어서는 안되는 국가사회와 공동체를 향한 폭력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희경 대변인은 “보이지 않는 곳의 폭력과 억압으로부터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국가가 아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은 가정폭력에 대한 대처가 일회성 분노나 사회적 이슈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입법들을 다듬어 나가는 구조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면서 매맞고 학대당하는 닫힌 문 안의 절규가 사라지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데도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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