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청와대 뻔뻔한 수석교체, 경질이란 말 붙어야 할자리 총선 웬말인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을 교체할 것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7/25 [14:46]

전희경, “청와대 뻔뻔한 수석교체, 경질이란 말 붙어야 할자리 총선 웬말인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을 교체할 것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7/25 [14:46]

▲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을 기다리며 조국 민정수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청와대의 뻔뻔한 수석 교체, 경질이란 말이 붙어야 할 자리에 총선이 웬말인가”라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을 교체할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조국 수석은 민정수석 업무는 작파하고 죽창이니 이적이니 유아적인 국민 편가르기 페이스북이나 하더니 드디어 아웃인가보다 라고 생각한다면 아직도 문재인 정권을 한 참 모르는 것이다”면서 “조국 수석은 청와대를 나와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인사청문 준비용으로 보이는 신상 해명 문자를 여당의원들에게 보낸 것이 밝혀졌으니 마냥 뜬소리가 아닐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조국 수석은 민정수석실 업무인 인사 검증에 실패했다”면서 “문재인 정권 들어 장관급 16명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었다”라며 “차관급 이상 인사 11명은 중도 사퇴했다”며 “그야말로 '무능력', '무책임'의 표본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더욱이 이 실패의 기저에 내편에겐 한없이 무딘 민정의 잣대와 내편 끌어주기가 있었고 그 한가운데 조국수석이 있었다”면서 “이런 사람이 청와대를 나와 갈 곳은 결코 정부여서는 안되고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곳이 학교여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 대변인은 “청와대의 모든 인사와 자리는 총선용이다”면서 “사람을 들일 때도 총선, 내보낼 때도 총선이다”라며 “경력달아 주면 그뿐, 하는 일도 없이 망치지나 않으면 다행인 사람들의 아방궁이 되어버린 청와대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전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의 눈을 의식한다면 조국 수석을 비롯, 일자리 없앤 일자리 책임자, 시민의 삶을 피폐하게 한 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하면서 국민께 사과라도 해야 할 노릇이다”면서 “그런데 대통령은 이런 인사들을 총선 뛰라며 내보내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라며 “국민이 그렇게 우스운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희경 대변인은 “인사가 만사라더니 대통령은 총선이 만사인 모양이다”면서 “외교, 안보, 경제 모두 벼랑 끝에 서 있다”라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오로지 총선, 총선, 총선이다”며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이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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