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을 위한 정당인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당인지, '조국'을 위한 정당인지 정체성부터 명확히 하길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7:03]

김성원,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을 위한 정당인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당인지, '조국'을 위한 정당인지 정체성부터 명확히 하길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8/21 [17:03]

▲ 조국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조국'을 위한 정당인가?”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현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기본 자격조차 없는 인물을 위해 청와대와 민주당, 조국 모두 입을 모아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여와 야, 다수당과 소수당 가릴 것 없이 조국의 후보자 자질을 다각도로 따져물어야 하는 자리이다”면서 “그런데 인사청문회 개최여부도 정해지지 않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조국 의혹 대리 해명'을 위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 대변인은 “그 동안 조 후보자를 비호하기 위해 각종 의혹에 덮어놓고 부정하던 더불어민주당의 국민기만 행위가 도를 넘었다”면서 “정권 유지와 문재인 정부 2인자 홍위병 역할을 위해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더욱이 국가 기반인 법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법사위 소속의 민주당 의원들이 본분마저 저버린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대변인은 “사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개최되더라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국민 정서와 괴리된 현실에 눈을 감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해 왔던 개각과 장관급 임명처럼 요식행위이자 허울뿐인 들러리가 되리란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법부의 기본적인 역할조차 망각하고 '대리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회 위원들의 행태가 너무 한심해, 국회의 일원으로서 국민들 볼 낯이 없을 정도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눈뜨고 볼 수 없는 참사를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라며 “일부러 국민 기만 행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후보자 내정을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당인지, '조국'을 위한 정당인지 정체성부터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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