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자유한국당, 결단하라 김문수 즉각 제명하라!”

“김문수 전 지사의 오물 같은 막말과 허황된 주장은 듣는 국민들에게는 “폭력”이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5:51]

이재정, “자유한국당, 결단하라 김문수 즉각 제명하라!”

“김문수 전 지사의 오물 같은 막말과 허황된 주장은 듣는 국민들에게는 “폭력”이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8/21 [15:51]

▲ 김문수(오른쪽 두번째) 전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무성, 정진석 의원 공동주관 '열린토론, 미래: 대안찾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8.20.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오전 추가현안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결단하라 김문수를 즉각 제명하라”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용납될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면서 어제(20일) 김문수 전 지사는 같은 당 김무성 의원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다스 갖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 분은 당장 총살감” 이라며 ‘막말’이라고 하기에도 도가 지나친 말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제정신인가”라면서 “어제의 막말에 이어 오늘은 본인 SNS를 통해 ‘박근혜 탄핵이 문재인 주사파 집권을 도왔다’며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고, 차마 거론할 가치도 없는 허황된 주장들을 늘어놓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대변인은 “김문수 전 지사의 오물 같은 막말과 허황된 주장은 듣는 국민들에게는 “폭력”이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언제까지 이렇게 사회에 해만 끼치는 ‘말 배설’을 두고만 볼 것인가. 사회적 공해를 넘어 헌법 유린, 국헌 문란의 수준의 망동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결단하라”라며 “당장 김문수 씨를 대한민국 공당의 범주에서 도려내야 할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강력히 높였다.

 

이재정 대변인은 “518 망언, 세월호 망언, 친일 망언들에 이어 오늘의 망언까지 일련의 망언들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장 결단하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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