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나경원 원내대표 일가 아무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성역인가?”
“나경원 원내대표 관련 보도 한 기자들과 관련의혹 고발한 시민단체 대상 고발조치 나서겠다고 한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9/19 [11:05]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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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내막 /문홍철 기자]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일가는 아무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성역인가”라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미국 학술대회에서 입상한 의공학 포스터가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면서 “이는 대회 규정 위반이자 입상 취소 대상도 될 수 있다 전해지고 있다”라며 “해당 수상 사실이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면 파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 대변인은 “나경원 원내대표는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과 관련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고발조치에 나서겠다고 한다”면서 “게다가 이 과정에 당 차원의 대응을 통해 자유한국당이라는 공당의 힘을 동원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대변인은 “공당을 사적 소유물로 여기고 언론과 시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비이성적 행태는 누가 보더라도 갑질이자 겁박일 따름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개인 사무실이 아니다”면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특혜 의혹의 진상을 밝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언론과 시민단체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나 원내대표가 해야 할 일은 공당을 특혜와 의혹의 방패막이로 전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에 협력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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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
19/11/29 [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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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나베일당과
검찰이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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