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나경원 원내대표가 원정출산 의혹 떨칠 수 있는 방법제안”

나 원내대표, “내 아들은 미국국적이 아니다”, “이중 국적이 아니다”라고 외쳐보시라며 함께 출생증명서도 제출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0:03]

이경, “나경원 원내대표가 원정출산 의혹 떨칠 수 있는 방법제안”

나 원내대표, “내 아들은 미국국적이 아니다”, “이중 국적이 아니다”라고 외쳐보시라며 함께 출생증명서도 제출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09/20 [10:03]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원정출산 의혹을 순식간에 떨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부산지법 판사로 근무했을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원정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아들은 한국국적 맞고, 원정출산 아니다”라고만 해명하며, “대응할 가치 못 느낀다. 법적 조치하겠다”란 협박성 발언도 했다면서,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가치가 없어 무대응하겠다는 나 원내대표의 말이 이치에 맞다고 여기는 국민이 있겠는가”라며 “현재의 상황을 넘겨보려는 견강부회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자녀들의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시민단체와 아들 관련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정치공작’으로 몰아 고발하겠다는 나 원내대표다”면서 “그런데 아들 원정출산에 대해서는 ‘가치’ 운운하며 ‘무대응’이라니, 이치에 어긋난 주장이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미국 거주 네티즌들은 부유층 원정출산 예비엄마들 사이에서 최고급 산후조리원으로 유명한 ‘라치몬트’를 주목했고, 예일대 재학 중인 아들이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 모임’인 'KASY' 속해있단 의혹을 거론했다”며 “아들의 이중국적에 대한 의구심이 고발 협박으로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거란 의미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내 아들은 미국국적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해보시라. “이중 국적이 아니다”라고 외쳐보시라며 함께 출생증명서도 제출한다면 순식간에 의혹은 사라지고 흔들리는 리더십은 견고해질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거주 국민들에 의해 파헤쳐지기 전, 스스로 밝히는 모습을 추천하겠다”면서 “ 빠른 결단으로 논란을 잠재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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