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청와대는 북한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것인가?”

“청와대의 안이한 대북관·안보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국민께 거짓말로 선전·선동을 하는 행동은 즉각 중단해야 할 것”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11:07]

김성원 “청와대는 북한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것인가?”

“청와대의 안이한 대북관·안보관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국민께 거짓말로 선전·선동을 하는 행동은 즉각 중단해야 할 것”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1/05 [11:07]

▲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청와대는 북한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것인가?”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청와대의 ‘북한 옹호’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급기야 청와대와 군 당국이 북한 ICBM 이동식 발사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두고도 이견이 표출됐다”라며 “청와대의 안이한 대북관·안보관이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국민께 거짓말로 선전·선동을 하는 행동은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지난 11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이 북한의 ICBM 능력을 축소하는 발언을 이어갔다”면서, 군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정보를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워했다고 한다. 이에 김 대변인은 “사실이라면 청와대와 군 사이의 정보 공유 능력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청와대의 북한 바라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상중 도발에 대해서도 청와대 복귀 후라고 강변하고, 북한의 핵실험이 몇 차례였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인사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라며 “무능한 인사권자가 무능한 인사들을 곁에 두고 일하고 있으니, 그 피해는 온전히 국민께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국가 안보가 백척간두에 서있다”면서 “한미연합 공중훈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라며 “사실상 폐기 수순이다”라면서 “미국 정부 인사들은 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하는데, 정부는 요지부동이다”며 “한미 동맹에 금이 가는 상황을 틈타서 북한 도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동맹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이 원했던 대한민국은 공정하고 부강한 나라였다”면서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는 불공정하고, 내편만 챙기며, 경제는 뒷걸음치고, 외톨이 외교에 안보도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북한과 지지층만 바라보는 반푼이 정치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치를 해야 국가적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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