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지역현장 국무회의 개최, 선거용 지역행보 '쇼' 아닌 실속 정책대전환 필요”

“그동안 '쇼'와 '이미지'로만 장식해온 정권의 민낯을 국민들께 들켰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8:16]

전희경, “지역현장 국무회의 개최, 선거용 지역행보 '쇼' 아닌 실속 정책대전환 필요”

“그동안 '쇼'와 '이미지'로만 장식해온 정권의 민낯을 국민들께 들켰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1/12 [18:16]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 - 검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리허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04.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지역 현장 국무회의 개최, 선거용 지역 행보 '쇼'가 아닌 실속 있는 정책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상황 점검을 위해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개최했다”면서 “3번째를 맞는 현장 국무회의이지만, 오로지 지지율 하락의 국정 분위기 전환용, 총선용 지역 행보로만 이용된 점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국정 후반기를 맞아 국제회의를 이유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민심을 불식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이 명백해 보이기 때문이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전 대변인은 “경제, 안보, 북한, 사회 안정, 국민 안전,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에게 낙제점을 받고 있다. 그런데 국제회의까지 수단으로 삼아 흔들리는 민심을 붙들려는 얄팍한 속내가 국민에게 환영받을 성 싶은가”라고 일침을 놓았다.

 

또한 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정권의 전환점을 돌았다”면서 “확실했던 한미일 우방의 국제공조를 무너뜨리고 잦은 해외순방을 통해 대안처럼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홍보 삼아 선거운동할 상황이 아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희경 대변인은 “그동안 '쇼'와 '이미지'로만 장식해온 정권의 민낯을 국민들께 들켰다면, 이제는 '보여주기 쇼'는 중단하고 실속 있는 국정운영을 위해 정책대전환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대변인은 “정권의 남은 기간, 2년 반만이라도 민심을 경청하고 반영해 진정성 있는 대통령의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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