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한국당, 패스트트랙 법안처리 협의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 대국민 겁박쇼를 그만하고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4 [11:26]

박찬대, “한국당, 패스트트랙 법안처리 협의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 대국민 겁박쇼를 그만하고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1/14 [11:26]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 대국민 겁박쇼를 그만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처리 협의에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해 의원직 총사퇴까지 거론한 것은 기득권을 절대 내려놓지 않겠다는 자기 고백이다”면서 “미래를 지향하기보다 현상유지를 사수하겠다는 속내를 비춘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의 의원직 총사퇴카드를 국민들이 만류할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들은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스스로 사퇴 결정한 것을 두고, 세비를 아끼는 현명한 결단이라며 반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이 국회에 출석해, 본회의와 상임위에서 민생경제법안과 개혁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면서 “기본적인 일도 하지 않으면서, 민생을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자 속이 훤히 보이는 쇼일 뿐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강력히 높였다. 

 

또한 박 원내대변인은 “정부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정치발전을 도모하기보다, 문재인 정부의 실패만을 바라는 한국당의 놀부 심보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면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보다, 나라를 나락으로 밀어낼 궁리만 하는 것이 국가와 공동체에 어떤 이득이 되겠는가?”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제 법안 처리시한까지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한국당의 전향적인 사고 전환과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협의를 거듭 촉구한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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