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마지막까지 대화와 협상기회 놓친 자유한국당, 이제 민생과 개혁의 시간”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10:04]

홍익표, “마지막까지 대화와 협상기회 놓친 자유한국당, 이제 민생과 개혁의 시간”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2/09 [10:04]

▲ 현안 브리핑하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마지막까지 대화와 협상의 기회를 놓친 자유한국당, 이제 민생과 개혁의 시간이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민생법안은 물론 자신들이 추진한 법에 대해서까지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파괴적 행동으로 국회를 마비시키고, 경제와 민생을 내팽개친 자유한국당이 결국 의회정치의 낙오자, 개혁과 민생의 장애물이 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폐회를 앞두고 시급한 민생 법안과 검찰과 선거제도 개혁 법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유한국당에 대화와 협상의 문을 열어두었다면서, 협치와 존중의 자세로 필리버스터 철회와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호소했다.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면 검찰개혁법과 선거법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양보까지 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시대의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수석대변인은 “결국 자유한국당은 개혁과 민생열차에 탑승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차고, 국민에게 협상의 정치, 일하는 국회를 보여드리고자 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여야의 협상을 마지막까지 중재했던 문희상 국회의장도 마지막 남은 정기국회 본회의를 그냥 넘길 수 없다면서 민생, 개혁 법안 처리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면서 “국민과 더불어민주당이 기다리고 인내하며 내민 손을 끝까지 거부한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의회정치의 낙오자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며, 예산과 법안에 자신들의 의견을 당당히 밝히고 반영할 기회를 놓쳤다”고 꼬집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개혁과 민생의 바다로 주저 없이 나갈 것이라면서, 긴밀하게 가동해 온 4+1 협의체 논의를 더욱 진전시켜 검찰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정의로운 나라, 품격 있는 정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며, 무엇보다 어린이의 안전, 청년의 꿈, 소상공인의 삶, 경제활성화와 민생을 지켜내기 위한 법안을 차질 없이 처리해 안전하고 더불어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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