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전직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행, 마땅하지 않다”

“대통령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6:01]

강신업, “전직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행, 마땅하지 않다”

“대통령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19/12/12 [16:01]

▲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2019년 신사의원베스트10 선정된 가운데 시상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강신업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전직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행, 마땅하지 않다”고 밝혔다.

 

강신업 대변인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최근 청와대에 ‘인사 검증동의서’를 제출했다고 한다”면서 “총리로 입각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의미다”라며 “대통령이 전 국회의장을 총리로 지명하겠다는 것이 실망스럽고,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을 지낸 인사가 국무총리로 입각하겠다는 것도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국회의장은 국가의전 서열 2위인데 비해 국무총리는 서열 5위라는 점을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 역사상 국회의장을 지낸 인사가 총리로 입각한 전례가 없다”면서 “국회의장을 지낸 인사의 국무총리 행이 자칫 민주주의의 기본질서인 ‘삼권분립’을 해칠 수 있고, 국회의 권위와 명예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국회는 민주주의의 요람이요, 민주주의의 상징이다”라면서 “그리고 국회의장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다”면서 “자칫 국회의장의 처신이 민의의 전당이자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킨다면, 이것이 어찌 국회의장 개인의 망신에 그치는 일이겠는가?”라며 “대통령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로 지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신업 대변인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역시 국회의장의 명예는 단순히 본인의 명예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의 명예임을 명심하고 국무총리 행을 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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