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트럼프 대통령 한미정상 전화통화 긴급제안, 한국기준 세계의 기준 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10:00]

강훈식, “트럼프 대통령 한미정상 전화통화 긴급제안, 한국기준 세계의 기준 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3/26 [10:00]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미래선대위의 활동을 중단하고 당 재난안전위를 확대한 코로나국난극복위를 중심으로 당력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 전화통화 긴급 제안, 한국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내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요청에 대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에 이어, "미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며 즉각 화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정상이 한국에 '지원 요청'을 해 올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처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미국뿐만이 아니다, 지난 13일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도 한국이 성공적으로 취하는 조치의 우수성과 방식을 배우고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스페인 총리는 "한국의 방식을 배우겠다"고 했으며,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사우디 왕세자도 "어떠한 문제에도 한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 수석대변인은 “이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보건 당국의 헌신적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 수석대변인은 “하지만 해외 역유입 확진자 사례 증가와 소규모 집단감염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진행중이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이와 함께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모든 경제적 수단이 적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한 조치를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계의 모범이 되었듯,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으로 국민이 일상을 되찾고 세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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