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 “177석의 더불어민주당, 아예 역사책을 새로 쓸 심산인가보다”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의혹 쏟아지는 비난의 시선을 어떻게든 돌려보려는 행태가 안쓰럽다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09:46]

황규환, “177석의 더불어민주당, 아예 역사책을 새로 쓸 심산인가보다”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의혹 쏟아지는 비난의 시선을 어떻게든 돌려보려는 행태가 안쓰럽다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5/26 [09:46]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초선 국회의원 의정연찬회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자리가 비어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177석의 더불어민주당. 아예 역사책을 새로 쓸 심산인가보다”고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한만호 전 한신공영 대표의 비망록이 인터넷언론에 보도되자, 기다렸다는 듯 더불어민주당은 한명숙 전 총리를 ‘사법농단의 피해자’로 만들며 재조사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황 부대변인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맞장구를 쳤고,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서 결백을 주장했다”면서 “하다하다 오늘 설훈 최고위원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30년도 더 지난 KAL 858기 폭탄테러사건을 재조사하자고 나섰다”고 날을 세웠다.

 

미얀마 정부와 협의해 KAL 858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인양하여 “조사가 새로 돼야한다”며 ‘과거 정부의 영향력’을 운운하기도 했다면서 황 부대변인은 “조만간 임진왜란도 재조사하자고 할 판이다”고 비꼬아 일침을 날렸다.

 

또한 황 부대변인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한 전 총리 사건의 재조사 근거로 든 이른바 ‘한만호 비망록’은 이미 1심 재판 때부터 제출되어 검토를 마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마찬가지로 1987년도에 일어났던 KAL 858기 폭탄테러사건도 이미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정원 진실위원회 조사에서 폭탄테러라고 결론이 난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황 부대변인은 “어느 때보다 소통과 협치에 대한 기대가 높은 21대 국회를 시작하기도 전에, 마치 숨겨둔 증거가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현혹하고, 의혹과 음모가 존재하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부대변인은 “177석이 되었다고 벌써부터 자신들의 마음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아예 역사책을 새로 쓰고 싶은 모양이다”고 꼬집고 나섰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오늘(25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 예정되어있다”면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걱정되는 마음이야 짐작하지만,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의혹으로 쏟아지는 비난의 시선을 어떻게든 돌려보려는 행태가 안쓰럽다”고 지적하면서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스타화보
수지, 과한 꾸밈 없이도 시선 압도하는 화보 장인의 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