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1주년 6.10민주항쟁 '민주에서 평화로' 기념식에 참석하여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06.10.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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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6.10민주항쟁 33주년,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노동자의 어머니, 故 이소선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길 위의 목사, 故 박형규 (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약자의 영원한 벗, 故 조영래 (시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빛이 있으라’, 故 지학순 (천주교원주교구 주교)
온 몸으로 저항한 5.18 사제, 故 조철현 (천주교광주교구 몬시뇰)
아들과 함께한 민주화운동 30년, 故 박정기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이사장)
언론민주화 운동의 큰 별, 故 성유보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실천하는 지식인, 故 김진균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민중인권 실천신학자, 故 김찬국 (전 상지대학교 총장)
통일걷이를 꿈꾼 농투성이, 故 권종대 (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의의장)
정의를 위한 인권변호사, 故 황인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6월항쟁이 꽃 피운 민주주의의 산 증인,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명예회장)
송갑석 대변인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를 표합니다”라면서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의 예우를 다해 독립, 호국, 민주유공자를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코로나라는 힘겨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겠다”면서 “일상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피어나도록 국민들께서도 항상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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