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검찰은 윤미향을 향한 해바라기가 되지 말라!”

“검찰은 더 이상 윤미향 의원을 감싸지 말라”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09:50]

김은혜, “검찰은 윤미향을 향한 해바라기가 되지 말라!”

“검찰은 더 이상 윤미향 의원을 감싸지 말라”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8/14 [09:50]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개월만인 13일 검찰에 출석했다. 사진은 윤미향 의원이 조사 받는 중인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모습. 2020.08.13.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검찰은 윤미향을 향한 해바라기가 되지 말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나눔의 집’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단의 결과가 발표됐다”면서 “국민들이 마음으로 내 준 88억 후원금 대부분을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건물 세우는 데에 썼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후원금을 더 많이 모으자”는 등 상상할 수 없는 모의도 벌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김 대변인은 “수사권도 없는 민간이 한 달여 만에 내놓은 결과다”라면서 “그런데 정작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을 수사한다는 검찰은 석 달이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연을 둘러싼 의혹은 나눔의 집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37억 원이 회계장부에서 실종됐고, 고사리 손으로 기부한 돈이 윤미향 의원의 개인 통장으로 직행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윤 의원과 그 가족은 대출 한 푼 없이 현금으로 집 여러 채를 사들였고, 위안부 할머니가 쉴 곳은 윤미향 의원의 개인 별장처럼 사용된 흔적이 적지 않다고 한다”라면서 “국민들은 윤미향 의원 일행이 위안부 할머니를 내세워 돈을 모으고, 역사의 아픔을 이용해 자신들의 재산을 늘렸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 높였다.

 

그런데도 김 대변인은 “검찰은 윤 의원을 단 한번도 불러들이지 못했다”라며 “수사가 미뤄진 서부지검의 지검장, 그리고 추미애 법무장관 후배라는 차장검사 모두 승진의 영예를 맛 봤다”며 “수사를 ‘잘해서’ 영전이 아니라 수사를 ‘안 해서’ 영전했다는 비아냥까지 나온다”면서 “조국, 송철호, 유재수, 라임, 이제는 윤미향까지”. 이라고 일침을 쏟아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집권 여당 앞에 작아지는 검찰의 태도는 할머니들을 일제의 아픈 기억으로 다시 내모는 부역에 다름 아니다”면서 “지금까지도 충분히 권력을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아니었나”라며 “검찰은 더 이상 윤미향 의원을 감싸지 말라”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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