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폭발물 설치 협박... 알고보니 분노조절장애 10대

이상호 | 기사입력 2012/04/10 [09:10]

부산시청 폭발물 설치 협박... 알고보니 분노조절장애 10대

이상호 | 입력 : 2012/04/10 [09:10]
지난 9일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문자를 보낸 사람은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1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0일 부산시청 민원 콜센터에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김모(16.경기도 화성시)군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 9일 오후 1시8분께 부산시청 민원콜센터 민원접수 컴퓨터에 "부산시청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습니다"는 내용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시민과 근무 중인 시청 직원들을 긴급 대피하게 하는 등 소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한달 전부터 분노조절장애를 앓아오던 중 반 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이 친구의 고향인 부산시민들을 골탕 먹이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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