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박덕흠 의원에게서 MB의 향기난 권력형 비리대한 조속한 검찰 수사촉구”

문홍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9/25 [09:18]

허영, “박덕흠 의원에게서 MB의 향기난 권력형 비리대한 조속한 검찰 수사촉구”

문홍철 기자 | 입력 : 2020/09/25 [09:18]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3.  © <사진제공=뉴시스>



[사건의내막 / 문홍철 기자] =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박덕흠 의원에게서 MB의 향기가 납니다. 권력형 비리에 대한 조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영 대변인은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 시절, 가족 명의의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 천억원 대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의원이 어제(2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면서 “사익을 위해 국회의원의 권한과 지위를 이용한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는커녕, 꼬리부터 자른 것입니다. 이제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박덕흠 의원을 향한 부정·비리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박 의원은 국토위 국정감사와 법안 심의 과정에서 “신기술 업체를 우대해줘야 된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로 인해 그의 가족회사들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백억 원의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한 차례뿐이었다”는 거짓 해명도 모자라 “공개경쟁 입찰이라 특혜는 없었다. 국회의원 당선 전부터 10여 년간 자신과 가족회사의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국민을 우롱했다. “다스는 형님(이상득)과 처남 김재정이 함께 설립해 30년이 넘도록 경영해온 회사”라며 자신과 관계가 없다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떠오를 뿐이다고 허대변인은 꼬집고 나섰다.

 

이어 허 대변인은 “자신과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의 신기술을 단 한 번이라도 언급했다면, 이미 이해관계충돌 문제는 발생한 것”이라면서 “특히 부실 공사와 입찰 비리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막은 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잊고 사익 편취를 위해 자신의 권한을 악용한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허 대변인은 “국회의원은 특권을 누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복이다”라면서 “검찰은 박덕흠 의원의 배임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라며 “이와 별도로 뇌물 수수 및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허영 대변인은 “박덕흠 의원에 대한 불법 의혹은 파도 파도 나오는 상황이다”면서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권력형 비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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