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 않고 가볍게 끝내는 다이어트 ‘마인드 디톡스’ 따라잡기

“살이 찌는 건 당신의 마음이 말랐기 때문이다”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15/07/24 [18:16]

굶지 않고 가볍게 끝내는 다이어트 ‘마인드 디톡스’ 따라잡기

“살이 찌는 건 당신의 마음이 말랐기 때문이다”

김보미 기자 | 입력 : 2015/07/24 [18:16]
마음이 외부압력 받으면 그 스트레스 덮기 위해 ‘감정적 허기’가…
‘가짜’ 허기 신호를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먹게 되면 살 찌고 말아
살찌는 근본이유 덜어내면 불가능할 것 같던 날씬한 몸 어느새 현실



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성의 80% 이상이 다이어트를 경험한 적이 있고, 또 여전히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은 몇 퍼센트나 될까. 안타깝게도 굳게 의지를 다지고 다이어트에 돌입해도 열이면 아홉, 실패하고 만다. 심지어 요요로 전보다 살이 더 찌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만 골라 식단도 짜고, 운동 계획도 빈틈없이 세우는데, 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요요는 또 왜 오는 걸까? 남들은 다 빠지는데, 왜 나만 도리어 찌는 걸까? 마인드디톡스코칭 대표인 오상민 코치는 <마인드 디톡스 15일>라는 책을 통해 실패만을 반복했던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다이어트’를 삶 속에서 완전히 제거하고 ‘영원히 살찌지 않는 보디’를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생생한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진행되는 15일간의 경험은, 그동안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결과를 안겨줄 것이다.


▲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만 골라 식단도 짜고, 운동 계획도 빈틈없이 세우는데, 왜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요요는 또 왜 오는 걸까? 사진은 KBS 건강 다큐 <생로병사의 비밀> 한 장면     © 사건의내막
[사건의 내막=김보미 기자] 몇 날 며칠을 굶어가며 다이어트를 해도 결국 도돌이표마냥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6개월 치 운동을 끊어 놓고 늘 일주일 만에 포기해버린다면, 냉장고 칸칸마다 뜯지도 않은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가 가득하다면, 3년 전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아직도 안 끝나고 있다면 식습관, 운동법, 생활 태도가 아니라 ‘마인드’를 진단해봐야 하지 않을까. 분명 몸이 아닌 ‘마음’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 테니.
그런 의미에서 치유와 성장을 돕는 힐러이자 코치 오상민씨가 제안하는 ‘마인드 디톡스’는 여전히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완전한, 그리고 완벽한 대안이라고 할 만하다. 그는 최근 펴낸 <마인드 디톡스 15일>(이답)이란 책을 통해 우리가 살이 찌는 진짜 이유, 그 근원적인 무게를 덜어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
“지난 3년간 단 한 번이라도 음식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가?”
작은 키에 몸무게 60kg, 만년 ‘다이어터’ 진아씨. 원 푸드부터 덴마크 다이어트까지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 그녀는 ‘단 한 번도 죄책감 없이 마음껏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나날이 불어만 가는 살은 최대의 스트레스이자 걱정거리. 평생 단 한 번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 없는 그녀에게 마인드디톡스코칭 대표인 오상민 코치는 다이어트를 끝낼 마지막 대안을 제시한다.
살이 찌는 이유는 명확하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많이’ 먹어서다. 그렇다면 많이 먹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은 영양소가 필요할 때 ‘허기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딱히 영양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 음식이 당길 때가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먹을 것으로 푸는 습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끊지 못하는 군것질, 밤만 되면 주체할 수 없이 당기는 자극적인 야식, 눈앞의 모든 음식이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먹는 습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단 하나, ‘마음’에서 비롯된다. 마음이 외부의 압력을 받으면 그 스트레스를 덮기 위한 방어기제로 ‘감정적 허기’가 찾아온다. 먹는 것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가능하고,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가짜’ 허기 신호를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먹게 되면 살이 찌고 만다. 몸이 필요로 해서 먹는 게 아닌, ‘가짜 허기 신호’에 속아 불필요한 섭취를 하게 되니 살이 찌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런데 만약, ‘가짜 허기 신호’를 보내는 근본적인 이유를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꼭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하게 된 우리 몸은 자연히 다이어트 자체가 필요하지 않은, ‘살이 찌지 않는 몸’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15일간의 혁명, ‘마인드 디톡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지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한 영혼을 갉아먹는 스트레스는 공허함을 안겨주고, 우리는 이를 채우기 위한 갖가지 수단을 모색한다. 그중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바로 ‘먹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크게 필요하지 않으며(물론 함께하면 좋겠지만), 언제든 손쉽게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그러니 한번 먹는 것에 길들여지면 쉽게 이를 끊기가 힘들다.
문제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우리 몸이 생리적인 필요에 의해 느끼는 진짜 허기에 둔감해지는 경우다. 진짜 신호는 무시되고, 가짜 신호만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다.
▲ 몸이 필요로 해서 먹는 게 아니라, ‘가짜 허기 신호’에 속아 불필요한 섭취를 하게 되니 살이 찌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진은 KBS 건강 다큐 <생로병사의 비밀> 한 장면.     © 사건의내막
그렇다면 몸이 음식을 필요로 하는 ‘생리적 허기’와 마음이 음식을 필요로 하는 식탐인 ‘감정적 허기’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만약 배가 딱히 고프지는 않은데 무언가 당긴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해보라. 생리적 허기인지 감정적 허기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네가 원하는 게 정말 음식이야?’ 한 번 더 물어본다. ‘정말 음식이 맞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본다. ‘확실히 맞아?’
이렇게 자신에게 물어봤을 때 그래도 음식이라는 답이 나온다면 그냥 먹고,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면 이렇게 물어보자. ‘그럼 네가 이 음식 대신, 진짜 원하는 것이 뭐야?’ 아마도 여러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더 이상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존중받았으면 좋겠어!’ ‘나는 지금의 삶이 너무 힘들어!’
바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나의 마음을 공허하게 하고, 음식으로 이를 채우려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오상민 코치는 ‘가짜 허기 신호’를 보내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껏 1:1로만 진행해오던 자신의 스페셜 코칭을 책속에 고스란히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운동법, 식이요법 도서와는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다이어트에 접근해, 다이어트의 결과물인 ‘보디’가 아닌 살이 찌는 근본 원인인 ‘마인드’에 초점을 맞추어 트레이닝을 한다. 오상민 코치의 조언에 따라, 마인드 디톡스를 한 사람 중에는 실제로 3개월에 10kg 이상 감량한 사례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상민 코치는 ‘마인드 디톡스’의 원리를 세 갈래로 나누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본격적인 디톡스에 돌입하기 전 워밍업하는 단계로, 이제껏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왜 ‘마인드 디톡스’가 가장 완벽한 대안인지, 그 이유에 대해 신뢰성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분석한다.
두 번째는 마음 구석구석에 숨겨진 퀴퀴하게 묵은 살들을 본격적으로 비워내는 시간이다. 살찌는 근본 원인은 나와 타인, 그리고 환경, 이 세 군데에서 온다. 따라서 ‘내 마음의 무게 내려놓기’, ‘타인의 시선, 그 무게에서 자유로워지기’, ‘삶의 무게 덜어내기’로 나누어 15일간 하루에 하나씩 마음속 깊숙이 자리한 살찌는 근본 원인을 통찰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갖은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 진아씨의 얘기를 비롯해, 오상민 코치가 다년간의 코칭을 통해 만난 수많은 내담자들의 실례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신뢰감과 흥미를 더해준다.
세 번째는 ‘마인드 디톡스’를 실제 내 삶에 적용해보는 시간이다. 오상민 코치의 조언을 따라 생각하고 기록하다 보면,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뿐 아니라, 평소 타인과의 관계나 삶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의 ‘진짜 원인’을 발견할 수도 있다. 원인을 직면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보이듯, 살찌는 근본 원인에 직면하다 보면 다이어트의 실마리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인드 디톡스’는 다이어트의 시작이자 끝이다. 마음은 그대로 둔 채 몸만 끌고 가면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고, 마인드 디톡스 없이 다이어트를 멈추면 열이면 열, 요요가 오기 때문이다.
이제는 ‘마인드 디톡스’를 통해 끝나지 않는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라. 살이 찌는 근본 이유를 덜어내면 당신의 인생에서 절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날씬한 몸이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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