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해된 ‘범서방파’…김태촌 후계자 구속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5/11/02 [10:42]

와해된 ‘범서방파’…김태촌 후계자 구속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5/11/02 [10:42]

 

‘범서방파’의 김태촌 사망 이후 후계자로 불리며 조직을 이끌어 온 나모(49세)씨가 구속됐다. 이로써 ‘양은이파’, ‘OB파’와 함께 전국 3대 폭력조직이던 범서방파는 사실상 와해된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이 조직 고문 나씨를 구속기소했다. 나씨는 지난 2009년 11월 부산 칠성파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패싸움을 벌이기 위해 조직원들에게 단체동원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서방파와 칠성파는 당시 회칼와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대치했지만 경찰이 출동해 실제 싸움을 벌이진 않았다. 이후 경찰은 범서방파를, 검찰은 칠성파를 수사해왔다.

    

나씨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세 차례에 걸쳐 형사처벌을 받았고 조세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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