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원 정책위’ 발족…선원 일자리 혁신 이끈다

청년 해기사들 선원직 선호·장기 근무 방안 등 모색

박연파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22:50]

‘청년 선원 정책위’ 발족…선원 일자리 혁신 이끈다

청년 해기사들 선원직 선호·장기 근무 방안 등 모색

박연파 기자 | 입력 : 2023/03/23 [22:50]

[사건의내막/박연파 기자] = 국적 선원 일자리 혁신 정책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가 발족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첫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적 선원 일자리 혁신 정책에 대한 20~30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해양수산부 누리집 화면 갈무리  ©

 

최근 청년 선원들의 장기 승선 근무 기피로 국적선원의 수급 불균형과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앞으로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 해기사들이 선원직에 매력을 느끼고 장기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주재하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선원 정책위원회에는 20~30대로 구성된 청년 선원 대표 3명과 졸업 후 해기사가 될 예정인 해양계열 대학 재학생 7명 등 총 10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3명은 실제 근무 경험 및 현직 선원 인터뷰를 바탕으로 선원직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청년 선원들의 미래가 곧 우리 해양수산업의 미래”라며 “앞으로 청년 선원들의 시각에서 선원 일자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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