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산야초 연구가 전동명의 신비로운 자연 치유법 이야기

죽어가는 혈관 살려내는 ‘거머리 요법’ 아시나요?

취재/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12/07/23 [16:53]

야생산야초 연구가 전동명의 신비로운 자연 치유법 이야기

죽어가는 혈관 살려내는 ‘거머리 요법’ 아시나요?

취재/김보미 기자 | 입력 : 2012/07/23 [16:53]

몇 년 전 러시아의 유명 여가수 나타샤 코롤료바가 체중감량과 위장병 치료를 위해 거머리 치료를 받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고, 16살이나 어린 남자와 살다 이혼한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거머리 요법’을 꼽으면서 거머리 치료법이 세인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데미 무어는 “거머리로 몸의 피를 정기적으로 빼는 것으로 동안얼굴을 고수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는 거머리가 핏속에 있는 독소를 해독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머리는 성형수술·재건수술 등에도 요긴하게 쓰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찰거머리처럼’ ‘거머리 같은 놈’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한때 지긋지긋하고 끈덕지게 달라붙어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일컫던 거머리가 의학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전동명 회장의 도움말을 통해 거머리 요법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데미 무어 회춘법으로 유명세…핏속에 있는 독소 풀어주는 작용
거머리의 침에는 피가 굳지 않게 하는 생리활성 물질 들어 있어
거머리에 물리면 피가 엉기지 않고 오랫동안 흘러나와 혈관청소

거머리는 국내에서는 버거씨병 이외에도 관절염, 통풍과 혈관염, 당뇨로 인한 족부장애에도 폭넓게 쓰이고 있다. 2004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거머리를 의료용 기구로 공식 승인했다. 서양에서는 환자가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아 피부가 썩어 들어가는 욕창에 많이 쓴다.

거머리 요법은 2500년 전부터 정신질환·피부병·통풍 등의 치료에 써왔으며, 특히 정맥이 충혈되는 증세인 울혈(鬱血)에 의학용 거머리에 피를 빨렸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시들해지고 말았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 이후에 비로소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성형수술·재건수술·손발가락접합수술의 경우 정교하게 해도 정맥이 끊겨 있어 피가 제대로 돌지 않고 고여 퉁퉁 붓고 조직이 상하기 일쑤다. 여기에 거머리를 갖다 대면 악돌이는 눈에 불을 켜고 쏜살같이 단번에 달려들어 배가 빵빵할 때까지 피를 빨아댈 뿐더러 침샘의 히루딘도 상처부위에 들어가 혈액응고를 막으니 일석이조의 치료법이다.

거머리의 대표적인 물질은 바로 ‘히루딘’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이다. 국내에서도 히루딘 성분을 이용한 연구결과가 활발하다. 한동하 대한생물요법학회 회장이 2005∼2008년 의료기관에서 버거씨병으로 진단받은 남성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거머리치료를 시행해 분석한 결과 “52명(81%)에게서 완치에 가까운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거씨병은 동맥이나 정맥에 염증이 생겨 혈관이 막히고 손가락이나 발가락부터 썩는 병으로 절단 이외에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질환이다.

▲거머리란 무엇인가?
거머리(Hirudo nipponica Whitman)는 환형동물의 한 집단이다. 몸은 좀 납작하며 길이는 3~4cm다. 몸 앞뒤에 빨판이 있는데 앞에 있는 입빨판 가운데에 입이 있다. 입 안의 인두에는 3개의 반달모양 부리판이 있고 그 모서리에는 작은 이빨이 있다. 등쪽은 검은 밤색이며 5줄의 푸른 재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그 중 가운데 있는 것이 제일 크고 뚜렷이 보인다.

배쪽은 연한 밤색을 띠고 있는데 거기에는 진한 재색의 줄무늬가 있다. 몸 앞부분 등쪽에는 5쌍의 눈이 있다. 거머리는 암수 한몸이며 수정된 알이 들어 있는 알주머니를 낳아 그 속에서 직접 새끼가 나온다. 거머리는 논과 늪, 구정물이 흐르는 물도랑 같은 데서 돌이나 식물에 붙어서 살다가 물고기나 개구리, 짐승과 사람의 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거머리는 특히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를 좋아한다.

거머리의 소화관에는 여러 개의 주머니들이 좌우로 달려 있으므로 한번에 자기 몸질량의 3배나 되는 피를 빨아먹을 수 있으며 피를 한번 빨아먹으면 여러 달 살 수 있다. 심지어는 2년까지도 살 수 있다. 거머리의 인두에는 피를 엉겨 굳지 않게 하는 물질인 ‘히루딘(hirudin)’을 내보내는 분비샘이 있다.

그러므로 거머리에 물리면 피가 엉겨 굳지 않고 오랫동안 흘러나오며 거머리의 창자 속에 들어간 피도 굳어지지 않는다. 거머리는 몸의 근육의 수축작용으로 파도 모양 운동에 의해 헤엄친다. 거머리류는 세계적으로 약 400종이 알려져 있는데 말거머리, 의용거머리 등이 물도랑과 퇴수가 흐르는 곳에서 많이 살고 있다.

거머리의 침에는 피를 굳지 않게 하는 물질이 있다고 한다. 거머리가 입(턱)으로 빤 피는 인두·식도·소낭(새의 ‘모이주머니’에 해당)으로 내려가서 거기에 일단 피를 저장·소화시킨다. 그런데 소낭은 신축성이 있어서 질탕하게 양껏 먹으면 자기 몸의 5배까지 늘어나며 거기에 든 피는 오래오래 머물지만 함께 있는 공생세균(共生細菌) 탓에 썩지 않는다 하며, 1년에 한 두어 번 양껏 먹으면 끄떡없다 한다.

거머리의 침샘에 든 히루딘(hirudin)은 오래전부터 항응고물질인 헤파린(heparin)과 함께 피가 응고하여 혈관을 틀어막는 혈전증의 예방 및 치료에 써왔다. 1976년경에 히루딘의 화학구조가 밝혀졌으며 지금은 여러 제약사에서 유전자 재조합으로 대량생산하며, 천연 히루딘은 고작 65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응고에 중요한 몫을 하는 트롬빈(thrombin)의 활동을 억제한다.

▲거머리와 이야기 한방
거머리는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거나 물에서 사는 작은 생물을 잡아 먹으며 병원충의 중간 숙주 또는 매개자로서 해로운 점이 많다. 거머리는 또한 예부터 낚시 미끼로 쓰기도 하며 약재로도 써왔다.

이풍원씨가 쓴 <이야기 한방>에서는 거머리의 어혈 치료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신선가(神仙家)이자 명의서를 여럿 남긴 손사막이 장안성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밖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여러 사람이 키가 큰 한 젊은이를 부축하고 손사막에게 치료를 받으러 왔다.

손사막이 보니 환자는 한쪽 눈을 얻어맞아 마치 잘 익은 붉은 복숭아처럼 퉁퉁 부어 눈을 뜨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손사막은 상처 부위의 어혈(나쁜 피)을 빨리 뽑아내야 하는데, 어혈을 뽑기 위해 삼능침으로 상처 부위를 잘못 찌르기라도 한다면 자칫 눈을 상할 위험성이 있었다. 삼능침(三稜針)은 주로 피를 뽑는 데 쓰는 침이다.

“음, 어혈을 빨리 뽑아야 하는데, 어쩐다?” “침으로 피를 뽑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나도 그걸 걱정하고 있다네.”

손사막이 눈을 상하지 않고 눈 주위에 있는 어혈을 없앨 방법을 생각했다. 그는 잠시 뒤뜰로 나가더니 보자기에 무엇인가를 싸가지고 들어왔다.

“환자를 눕히시오” “의원님,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있습니까?” “방법이 있소.”

그는 보자기를 펼쳤다. 거기에는 방금 뒤뜰에서 잡은 거머리 두 마리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손사막은 거머리를 상처 부위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거머리는 피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잠시 후 거머리는 몸이 커지고, 반대로 환자의 눈 주위는 많이 가라앉았다. 손사막은 거머리를 떼어 버리고 맑은 물로 환부를 깨끗이 씻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발라 주자 며칠 되지 않아 상처는 완전히 가라앉았다.

그로부터 손사막의 거머리로 혈종(血腫)을 흡수하는 신기한 묘법이 그 일대에 전하여졌고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거머리는 한방에서 수질(水蛭)이라고 하여 몸 안에 종양과 어혈을 없애는 데, 특히 타박으로 오는 어혈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수질을 말려서 가루를 내어 하루에 0.5그램씩 복용하는데, 임산부에게는 금기사항이다.

거머리는 여름과 가을에 잡아 씻은 후 석회나 술로 죽인 후 햇볕에 말리거나 구워서 말린다. 거머리 또는 일본의질(Hirudo nipponica Whitman)은 보통 실로 중간을 꿰어 걸어서 햇볕에 말린다.

다색질(Whitmania acranulata Whitman)은 실로 꿰는 동시에 몸뚱이 한쪽 끝을 잡아당기며 늘려서 가느다란 막대기 모양으로 만든다. 가공한 후에는 형상이 다르기에 약재에서 거머리의 건조품을 수질이라고 하고 말거머리 또는 관체금선질(Whitmania pigra Whitman)의 건조품을 관수질, 다색질의 건조품을 장조수질(長條水蛭)이라고 한다.

거머리의 성분은 주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신선한 거머리의 타액 중에는 항응혈 물질 히루딘(hirudin)이 함유되어 있다. 히루딘은 열과 에탄올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다. 히루딘은 혈액의 응고를 저해한다. 거머리는 또 일종의 히스타민성 물질을 분비하여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출혈을 증가시킨다.

▲거머리 법제방법
△수질: 씻어서 물에 불려두었다가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초수질: 활석가루를 냄비에 볶고 잘라놓은 거머리를 넣어 충체가 조금 부풀어 오르도록 볶은 다음 꺼내어 활석가루를 체로 쳐서 털어낸다.

△유수질: 씻은 거머리를 냄비에 넣고 돼지 기름으로 누렇게 튀긴 다음 꺼내어 말린다.

거머리 법제방법과 관련, <촉본초>에서는 “수질을 잡아서 튼튼한 대나무로 만든 통에 넣어 말린 후에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고 겨울에 가공한 돼지 기름으로 누렇게 튀겨서 쓴다”고 했고, <일화자제가본초>에서는 “수질을 잘 찧어 약한 불에서 누렇게 될 때까지 볶는다”고 했다.

한편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 동약>에서는 거머리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몸속 종양·어혈 없애는 효과 탁월…말려서 가루내어 먹어도 좋아

국내에선 버거씨병·관절염·통풍·혈관염, 당뇨로 인한 족부장애 쓰여
FDA도 의료용 기구 공식승인…서양에선 피부 썩는 욕창에 많이 써

“우리나라에 거머리과에는 3종이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거머리류는 25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거머리는 우리나라 여러 곳의 논·늪·호수·못·물웅덩이에 있다. 거머리는 몸길이 3~4cm의 납작한 원추형이다. 몸뚱이는 27개의 몸마디로 되어 있으며 매 몸마디에 5~17개의 고리가 있다. 몸뚱이의 등쪽 면은 검은 밤색이며 5줄의 세로간 무늬가 있는데 가운데의 세로줄이 가장 크고 뚜렷하다. 몸뚱이 배쪽면은 연한 밤색이고 진한 회색 무늬가 있다. 눈은 5쌍 있다. 몸뚱이의 앞끝에 입이 있는데 인두에는 3개의 반달 모양의 악판이 있고 그 모서리에 작은 이빨이 있다. 몸뚱이의 뒤끝에 후흡반이 있는데 그의 직경은 몸뚱이의 가장 큰 너비의 절반이다.

말거머리는 몸길이 10cm, 너비 1.7cm의 납작한 원추형이다. 몸뚱이 동쪽면은 누런 감색이고 5줄의 세로간 검은 무늬가 있다. 몸뚱이 배쪽 면은 연하고 세로간 작은 무늬가 있다. 옆면 모서리는 연한 누런색을 띤다. 눈은 5쌍이 있다. 몸뚱이 앞끝에 입이 있으며 인두에 이빨이 있는 악판이 있다. 몸뚱이 뒤끝에 타원형의 후흡반이 있다. 후흡반의 직경은 몸뚱이 직경의 1/4도 못 된다.”

여름과 가을에 개구리를 조각내어 논물속에 넣고 거머리를 유인하여 잡는다. 잡은 거머리는 맑은 물에 담가 흙을 토하게 하고 끓인 물, 횟가루, 나무재가루 속에 넣고 죽인 다음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서 말린다.

① 혼입물을 골라 버리고 물로 깨끗이 씻어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약간 볶거나 그대로 말려 가루낸다. ② 거머리를 물로 씻고 75% 알코올로 씻은 다음 10mm 아래의 길이로 썰어서 말리거나 절구에 찧어서 가루낸다. ③ 거머리 조각을 소금물에 재웠다가 가마에 넣어서 누기가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볶는다.

거머리는 편평하고 긴 실북모양이며 특이하게 많은 매듭이 있다. 길이 2~5cm, 너비 0.3~0.5cm이다. 등쪽 면은 약간 두드러지고 배쪽 면은 우므러졌거나 구부러졌다. 겉면은 검은 밤색이며 가로 자른 면은 한결같이 고르지 않고 윤기가 없다. 질은 가볍고 쉽게 부스러진다. 흙냄새가 약하게 나며 맛은 짜다.

말거머리는 편평하고 긴실북모양이며 많은 매듭으로 되어 있다. 길이 5~9cm, 너비 0.8~1.5cm이다. 구부러져있는데 등쪽 면은 두드러지고 검은 감색 바탕의 5줄의 검은 색의 줄무늬가 나 있다. 배쪽 면은 납작하고 누런 감색을 띤다. 전흡반은 뚜렷하지 않으나 후흡반은 비교적 크다. 자른 면은 갖풀모양이고 윤기난다. 질은 가볍고 쉽게 부스러진다. 맛은 약간 비리다.

거머리의 침선에는 히루딘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폴리펩티드이다. 거머리의 아미노산 조성은 아스파라긴산 10, 글루타민산 13, 시스테인 6, 세린 4, 글리신 9, 트레오닌 4, 알라닌 1, 발린 3, 로이신 4, 이소로이신·프롤린 3, 페닐알라닌 2, 티로진 2, 히스티딘 1, 리진 4로 되어 있다.

▲약리작용과 처방
△항응혈작용: 히루딘은 항응혈작용을 한다. 히루딘은 트롬빈이 생기는 것을 막고 피부리노겐이 피부린으로 변하는 것을 막으므로 피가 응고되지 못하게 한다. 히루딘 20mg은 사람의 피 100g의 응고를 막는다.

△동맥경화 방지작용: 히루딘은 흰쥐에게 세균독소로 일으킨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을 나타냈으며 죽는 동물수를 줄였다.

거머리가 주약으로 된 복방처방인 축어해울탕을 실험적 동맥경화증을 일으킨 토끼에게 2:1로 하루에 한 번씩 12주일 동안 먹이면서 콜레스테롤, 인지질 α, β지단백량을 재는 한편 심장을 떼내어 글리코겐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보다 뚜렷한 유의차를 나타냈다(Ρ<0.01). 거머리는 히스타민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며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순환혈액량을 늘인다.

△강심작용: 히루딘은 떼낸 개구리 심장에 대한 트롬바제의 심장 수축력촉진 작용에 대하여 길항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태아에 대한 작용: 임신 초기, 중기, 말기의 흰 생쥐에게 거머리를 적용한 결과 뚜렷한 유산작용을 나타냈는데 임신 초기에 작용이 뚜렷했다.

△독성: 거머리는 피하주사 때 LD50 15.24±2.04g/kg이었다.

△응용: 행혈약으로 하루에 2~3g씩 쓴다. 또한 경폐·배아픔·타박상·어혈에 1.5~3g씩 쓴다. 임산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이 밖에 거머리는 피응고 기전연구와 신경생리학적 연구에 쓰이며 폭풍우의 예보기구로도 쓰인다.

△저당탕: 거머리·등에 각각 3.0g, 대황·복숭아씨 각각 4.0g을 물에 넣어 달인다. 출혈증으로 아래가 뜬뜬하고 누르면 배아픈 데, 배 불어나기, 자궁근종, 생리장애 등에 3번 먹는다. 실증 증세가 있을 때만 쓰며 허증 증세가 있거나 출혈이 있을 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지황룡경환: 법제한 거머리·등에·복숭아씨 각각 50개, 찐지황 80.0g을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꿀로 반죽하여 한 알이 0.2g되게 환약을 만든다. 여자들의 아랫배에 뜬뜬한 것이 만져지며 누르면 아프고 생리가 순조롭지 못한 데, 자궁근종·난소낭종 등에 한 번에 5~7g씩 하루 3번 먹는다.

△탈명산: 석회에 볶은 거머리 20g, 대황, 나팔꽃씨 각각 8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고루 섞는다. 어혈이 생겨 배가 뜬뜬하고 아프며 대소변이 잘 나가지 않을 때에 한 번에 3~14g씩 하루 3번 먹는다. 설사할 때에는 쓰지 않는다.

△축어해울탕: 거머리 3, 노린재·등에·더위지기·치자 열매·울금 각각 5의 비율로 물에 달인다. 동맥경화증에 하루 2첩씩 달여 먹는다.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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