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복주 파문’ 일파만파…“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이동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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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30 [11: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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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업체 금복주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진=금복주 홈페이지>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한 주류업체 금복주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금복주 불매운동이 전국단위로 확대된 것.

 

30일 금복주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는 금복주 불매운동본부가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여성 노동단체 8곳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금복주 불매운동을 선언한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금복주 사측이 결혼을 이유로 여직원의 퇴사를 종용했다는 SBS의 보도 이후, 금복주 불매운동은 온라인에서도 확산 되고 있다. 미국에 머물던 김동구 금복주 회장은 결국, 22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뒤늦게 금복주 측은 지난 19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과문의 핵심은 ▲피해 직원에 대한 사죄 ▲남녀고용평등법에 의거 노무관련 사항 개선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 발전 앞장 등 총 3가지다.

 

한편 결혼 여직원 퇴사 강요 논란은 지난 2011년 금복주에 입사, 제품 디자이너로 일한 A씨가 결혼 소식에 퇴직을 강요당했다며 지난 1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지난 10일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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