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내대표에 우상호, 김종인 체제 힘받나?
우상호, 김종인 비대위 체제 유지 주장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6/05/04 [17:04]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상호 의원이 선출됐다. 우 의원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총선 이후 김종인 비대위 체제 유지를 주장해 왔다. ©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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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당선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결선 투표를 거쳐 3선의 우상호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됨에 따라 김종인 대표 체제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는 총선 이전부터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유지를 주장해 왔다.
최근에도 우 의원은 “김종인 대표가 와서 이슈의 주도권을 회복해 123석의 1당을 만들었다”면서 “총선 이후에도 비대위 체제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 패배에 대해서도 그는 “ 패배한 지역의 패배는 전부 당 대표 책임이고, 그런 건가”라면서 “선거는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김종인 대표의 발언과 행동에 뜻을 보탠 우 의원이 당선됨에 따라 김종인 대표 체제에 다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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