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에서 결혼까지 ‘가연결혼정보’

고객 한 명에 전문가 두 명 동원…“인생의 반려를 찾을 때 까지 쭉”

성혜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7/04 [13:48]

만남에서 결혼까지 ‘가연결혼정보’

고객 한 명에 전문가 두 명 동원…“인생의 반려를 찾을 때 까지 쭉”

성혜미 기자 | 입력 : 2016/07/04 [13:48]

 

유례없는 세계 불황으로 평생 끄떡없을 것 같던 대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수출 위주로 성장해온 한국 경제로서는 대기업의 불황이 불안하기만 하다. 이런 때 자신만의 경영철학으로 묵묵히 성장해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신뢰를 쌓고 있다. 동시에 학계에서도 한국경제의 ‘저성장 고착화’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성장은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차별성과 경쟁력을 내밀 수 있는 기업을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비록 외연을 크지 않아도 조용히 차별화된 기술로 성장해온 국내 중소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주>


 

고객 한 명에 전담 커플·매칭매니저 전문가 2명 코칭

“안되면 될 때까지” 독자적인 ‘성혼책임보장 서비스’

 

▲ 가연결혼정보는 지난 2006년 결혼정보업체에 비교적 늦게 데뷔했으나 누구보다 탄탄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결혼정보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가연결혼정보

 

가연결혼정보는 지난 2006년 결혼정보업체에 비교적 늦게 데뷔했으나 누구보다 탄탄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결혼정보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연이 짧은 시간 안에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 권익보호 노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연은 1차원적인 매칭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기존 결혼정보업계의 천편일률적인 서비스 형태를 거부,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한 회원 편의 극대화와 독자 개발한 매칭시스템(Gayeon Matching System)을 기반으로 커플과 매칭 두 명의 전담매니저가 한 명의 회원을 밀착 관리(2:1매칭)하는 과학적이고 정교한 성혼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

 

1단계로 회원의 이상형 정보를 토대로 GMS(Gayeon Matching System)를 통해 적합한 배우자 후보군을 추출한다. 2차 선별은 보다 까다롭다. 담당 커플·매칭매니저의 1차 논의, 상대 회원의 담당 커플·매칭매니저와의 2차 논의, 매칭 팀장 및 총괄이사와의 3차 그룹 논의를 거친 후에 배우자 후보 추천이 진행된다. 상대 회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서로의 프로필을 추천 받은 두 회원이 모두 동의를 한 후에야 비로소 만남이 성사된다.

 

이 모든 과정에는 ‘고객의 성혼’이라는 목표 아래 자신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커플·매칭매니저들의 진심이 담겨 있다. 때문에 이들이 항상 고객의 성혼을 위해 주력할 수 있도록 가연에서는 각종 인센티브 제도, 복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가연은 올해 서울시가 추천하는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 고객의 성향에 따라 횟수제 또는 기간제로 선택할 수 있으며, 풍부한 회원층을 기반으로 프로필을 무제한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최적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세청 등 국내 유수의 기업·정부기관 등을 총망라한 530개사와 제휴를 맺어 수준 높은 회원들을 폭 넓게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결혼정보업체의 회원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 이내에 원하는 이성을 만나지 못해도 기간이 만료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가연은 기간제가 아닌 횟수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을 때까지 상대방의 프로필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A/S도 확실하게!

1년의 계약이 끝난 후에도 성혼이 되지 않은 고객에게 가연은 프리매칭 사이트인 안티싱글에서 셀프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바 ‘성혼책임보장 서비스’이다.

 

고객 권익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결혼정보업 표준약관을 사용해 투명하고 정직한 정도 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대표 이사 직속으로 고객만족팀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모든 부서에 빠르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가연은 ▲고객을 배려하는 공정위 표준약관 100% 준수 ▲전담 신원인증팀·사내 변호사의 엄격한 신원인증관리 ▲업계 유일 안심번호 서비스 제공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내부에 신원인증 전담팀도 따로 마련하고 있어 외부에 위탁해 정보가 유출될 우려를 사전에 예방했고 인증 관련 서류들은 일정한 보존기간이 지나면 파기 조치한다고 가연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가연은 한국소비자원의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에 등록했다.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보다 신속하게 기업에서 접수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이 마련한 제도다.

 

가연은 이를 통해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 의견을 접수, 처리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운영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 가연의 ‘가연타워’는 역삼동에 위치한 17층 규모의 건물로 사옥 전체를 결혼 서비스에 특화 시킨 ‘성혼의 중심지’로 불린다.

 

이곳에서 가연은 고객은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다.

 

결혼정보업의 ‘철저한 신원인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앱도 개발·운영하면서 미혼남녀들의 혼인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의 결혼정보업이 다른 서비스 업종에 비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엄격한 판단아래 가연결혼정보는 전사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실시 및 품질서비스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가연결혼정보는 ISO 9001 인증,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적인 기술과 경영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결혼정보업체 서비스 부문 1위

이뿐만이 아니다. 가연결혼정보는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가연은 2014년, 2015년, 2016년 3년 연속으로 대상 수상으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외에도 ‘2011 소비자의 선택’ 결혼정보 부문 대상, ‘2011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 ‘2014 랭키닷컴 결혼정보·중매분야 종합 1위’ 등을 수상했다.

 

김영주 가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만남에서 결혼까지 관리하는 토털 서비스 제공업체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에 올바른 결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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