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프랜차이즈
스몰비어 대표주자 ‘봉구비어’
“퇴근 후 가볍게 한잔” 낭만파 혼술족 덕에 불황에도 순항
성혜미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8/21 [15:2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베이비부머 세대 대거 은퇴, 구직난 등으로 창업시장이 경쟁으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취업과 창업사이를 저울질하며 관망하던 사람들이 창업을 선택하면서 자영업자 비중이 급등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고 장사가 잘되는 업종은 진입장벽이 낮아 치열한 경쟁시장이 펼쳐지는 까닭에 레드오션으로 전락해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예비창업자들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블루오션 업종을 둘러보지만 시장성과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다는 점에서 위험부담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퍼플오션이 주목받고 있다.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시킨 퍼플오션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같은 차별화를 기반으로 한다. 본지는 불황 임에도 차별화 전략으로 꿋꿋하게 성장해가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1년 1호점 개점 시작으로 승승장구…지난해 700곳 돌파

나홀로족·혼술족 ‘혼자도 부담 없는 인테리어’가 인기 원인

 

▲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브랜드 평판지수에 따른 변화량 측정 결과 11개 주류 프랜차이즈 중 ‘봉구비어’가 1위로 선정됐다. <사진=봉구비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에 따른 변화량을 측정해 발표했다. 11개 주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해 1개월 동안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 1위는 봉구비어로 조사됐다. 스몰비어 열풍 속에서도 꿋꿋이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이다.

 

 

봉구비어는 2011년 11월 부산 전포동에서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꾸준히 점포를 확장해 2015년에는 700개의 가맹점을 돌파했다.

 

봉구비어는 작은 규모의 스몰비어지만 유행에 민첩하고 빠르게 대응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몰비어의 원조답게 운영의 효율이라는 중심을 잃지 않은 채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칵테일, 맛있고 질 좋은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나홀로족, 혼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라는 신조어가 주류시장에서 핫이슈다. 그리고 혼술족들의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곳이 ‘봉구비어’다. 작은 매장 규모와 적당히 어두운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혼술족이 편안하게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술집이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혼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술자리가 트렌드가 되면서, 퇴근 후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에 진짜 맛있는 안주로 힐링을 하는 장소로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향후 술집 소비 형태에서 혼술족을 배제할 수는 없을 전망이라 봉구비어 프랜차이즈 사업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소통지수 1위

안정된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지만 폐업하는 사례는 결코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가맹본부의 지원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봉구비어는 스몰비어 분야를 개척한 브랜드로 매장의 운영에 가장 부담되는 고정비인 임대료와 인건비를 낮춰 경기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안정적인 매출을 돕고 있다.

 

무엇보다 메인 상권이 아닌 골목상권에 입점하면서 임대료를 낮췄고, 메뉴를 간소화하여 운영비 부담을 대폭 축소했다.

 

특히 가족 같은 본사, 내일처럼 도와주는 SV(슈퍼바이저)를 모토로 하여 근본적으로 가맹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운영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가맹점주를 우선시하는 경영전략 때문에 주류브랜드 중 압도적인 브랜드파워를 지니고 있다”며, “정체되어 도태되지 않도록 시즌별 메뉴 개발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사건의내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