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돌을 맞더라도 추다르크’

이동림 기자 | 기사입력 2016/08/25 [14:52]

추미애 ‘돌을 맞더라도 추다르크’

이동림 기자 | 입력 : 2016/08/25 [14:52]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추미애 의원.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후보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기호 3번 추미애 후보는 ‘맞서고! 지키고! 이기고!’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추 후보는 두 번의 대선을 승리로 이끈 점과 내년 대선에서 필승할 수 있는 당대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추 후보는 내년 대선승리를 강조하기 위해 ‘돌을 맞더라도 추다르크’, ‘추 최고위원 나 좀 도와주시오’ 라는 문구 아래 각각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해 지난 1997년 대선에서 야권 볼모지인 대구에서 돌멩이를 맞을 각오로 지역주의에 맞서 싸우며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은 점과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 희망돼지저금통을 들고 전국을 누비며 국민성금을 모았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추미애 21년 동안 분열과 맞서며 통합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승리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 아래에는 ‘당은 지키는데 불안하지 않고, 분열의 책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당대표, 강단있고 책임있는 당대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적혀있으며 △공정한 대선 후보 경선 △분권형 정당 △네트워크 정당 △제7공화국 준비위원회 설치 △호남정신 계승 및 역사정의를 위한 약속 등과 관련된 주요 5개 공약을 명시했다.

 

한편, 더민주의 새 당대표는 오는 27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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