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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건강한 트렌드 세터 ‘후스타일’
‘요거트 제조기’ 출시 5개월 만에 15만개 판매 “바이오 리더 될 것”
성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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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4 [16:4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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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세계 불황으로 평생 끄떡없을 것 같던 대기업들이 휘청거리고 있다. 수출 위주로 성장해온 한국 경제로서는 대기업의 불황이 불안하기만 하다. 이런 때 자신만의 경영철학으로 묵묵히 성장해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신뢰를 쌓고 있다. 동시에 학계에서도 한국경제의 ‘저성장 고착화’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기업 위주의 성장은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차별성과 경쟁력을 내밀 수 있는 기업을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는 비록 외연을 크지 않아도 조용히 차별화된 기술로 성장해온 국내 중소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기 아닌 수증기로 발효…유산균 파괴 최소화

인접국 공략…20개국 200곳 매장 ‘글로벌 기업’

 

▲ 가정에서 쉽게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 <사진=홈앤쇼핑·후스타일>    

 

2005년 설립된 글로벌 F&B 기업 후스타일은 요거트 디저트 글로벌 프랜차이즈 ‘요거베리’, 원료 개발 및 원재료를 공급하는 카페 원재료 브랜드 ‘아임요’, 콘텐츠큐레이션 바탕의 이커머스 ‘요거베리라이프’ 등의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후스타일은 설립 당시부터 브랜드 경영 가치로 “매력적인 경험을 창조하여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전 세계인과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한다”를 강조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후스타일은 국무총리상 외에도 하이서울브랜드, KOTRA 글로벌 브랜드 선정 및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후스타일 김진석 대표는 “후스타일이 추구하는 브랜드가치는 매력적인 경험을 창조해서 고객에게 선보이고 이 경험을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기 사용 NO ‘요거트 제조기’

후스타일의 대표상품인 가정용 간편 요거트 발효기 ‘요거메이커’는 출시 1년 만에 180만대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요거메이커는 별다른 제조과정 없이 따뜻한 물만 부으면 대류현상이 일어나면서 수증기로 알맞게 요구르트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며 “2년 동안 시장분석, 샘플분석 등을 통해서 쉽게 요거트를 만들 수 있으며 전기선이 없는 혁신적인 요거트 제조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후스타일의 요거베리 요거트 메이커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요거트 제조기이다. 뜨거운 물을 부어 수증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요거트를 자연 발효하는 에어 발효기술을 사용한다. 전기료가 들지 않아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열이나 뜨거운 물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따뜻한 수증기로 발효시키기 때문에 유산균 파괴를 최소화 한다.

 

깜찍한 우유곽 모양의 디자인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저렴한 가격형성으로 소비자가 구매하는데 고민하게 하지 않았으며 화이트와 핑크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여 웰빙 요커트메이커로 나아가 감각적인 주방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고객이 필요하거나 불편한 것을 개선시켜 새로운 상품과 전략을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며 “전략을 기반으로 향후 유산균 껌, 유산균 사탕, 애완용 유산균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 출시된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도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요거베리 요거트 스타터는 후스타일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한 제품이다. 세계적 유산균 전문기업인 이탈리아 사코(SACCO)와 국내 요거트 자체 기술력을 가진 후스타일이 만나 과학적 성분 배합과 품질관리를 거쳐 요거트 스타터를 출시하게 됐다.

 

요거트를 만들 때 품질 좋은 유산균 종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요거트 스타터에는 살아 있는 유산균이 들어 있어 풍부한 유산균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또 설탕,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 보존제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200개 매장 보유

후스타일은 작지만 이미 해외에 매장을 내놓은 글로벌 기업하다. 요거트 전문 매장 ‘요거베리’를 해외 시장에 론칭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 것을 시작으로 미국, 파나마, 베네수엘라, 싱가폴, 인도, 두바이 등 20여개 국가에 2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후스타일은 외부환경 변화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연역적 경영전략을 통해 사업 초기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서 국내 마케팅을 줄이고, 해외 마케팅에 집중하며 병렬방식으로 인접국을 공략하기 위해 거점을 확보하는 경영전략을 통해서 2세들을 통해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타 브랜드보다 유산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무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인공감미료나 방주제가 들어 있지 않은 원료를 사용하는 요거트메이커는 요거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전통방식으로 직접 제조하는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타겟시장은 중국과 미국으로 최근 바이어들과 계약을 마쳤다. 현재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의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앞으로 요거트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확장하기 위해 2015년에 ‘휴럼’이라는 브랜드를 영입했다. 홍삼, 마늘, 도라지 등 전통 건강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식품부터 다양한 천연 원료를 이용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도 부지런히 ‘발효’

스타일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탄자니아 병원선 설립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강연 및 채용설명회 참석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원더우먼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CEO가 직접 다양한 강연회를 참석하며 요거베리 브랜드 전략 및 경영철학, 성공스토리 등을 공유하며 꾸준히 브랜드를 알리고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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