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본지 선정, 11월 국회 ‘베스트&워스트’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27 [12:56]

[포커스] 본지 선정, 11월 국회 ‘베스트&워스트’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11/27 [12:56]

 

11월 여의도 국회는 최순실 게이트’ 태풍이 휘몰아쳤다국회의원들 역시 혼란스러운 국정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렸다. 11월 한 달 동안 의원들을 평가한 <사건의내막>은 이들을 베스트(Best), 워스트(Worst) 의원으로 나누었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김종훈 무소속 등은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반면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은 워스트 의원으로 평가했다. <편집자 주>


 

더민주 이재정, 총리도 얼어붙게 만드는 무서운 신인

새누리당 김성태, ‘최순실 특위국정조사 생중계 약속

 

추미애, 대통령과 단독회담 이끌었다가 역풍에 부딪혀

김진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발언, 비난 쏟아져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시원스런 발언으로 화제를 낳았다.    <사진=이재정 페이스북>

 

이재정·김성태·김종훈 ‘급상승’ 추미애·김진태·이정현 ‘추락’

 

[사건의내막=임대현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 1111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설전을 벌였다. 이때 이 의원이 황 총리에게 사이다(속이 후련한) 발언을 하며 많은 지지자를 만들어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날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정부 질의에 앞선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을 상상하던 간에 모두 현실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꿈을 꿀 수가 없다면서 의혹이 나타나면 설마 하는 순간에 어느새 사실이 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황교안 총리님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인 것 같다통합진보당 해산과정도 저희 박근혜 대통령 후보 대선 토론 과정에서 이정희 대표가 당신 떨어뜨리려 나왔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바람에 괘씸하게 생각한 우리 최순실 언니께서 기획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의원은 별안간 샤머니즘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 샤머니즘 민속학적으로는 연구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샤머니즘이 국가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면서 정경유착과 결합이 되고 있고, 권력 사유화와 결합돼서 기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총리 상대로 사이다 발언

이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해 이재정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 나와주시기 바란다고 호명하고는 샤머니즘 이야기를 했다. 지금 언론을 달구고 있고 많은 현상들을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나 황교안 총리는 의원님 방금 통진당해산에 대해서 이 부분은 제가 직접 헌재에 청구한 내용이다. 제가 직접 청구한 사안이라고 샤머니즘을 피해 답변하려 했다.

 

본회의장에는 이 의원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답변만 하려고 하는 황 총리에 항의하는 의원들의 고함도 들렸다. 이에 이재정 의원은 황교안 총리의 말을 막으면서 “(통진당 얘기는) 제가 모두발언으로 했을 뿐이다. 그건 보도자료를 뿌리든지 페이스북에 쓰시든지 다른 경로를 통해서 말씀하시라. 질문에만 답변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총리가 말을 멈추자 이재정 의원은 제가 사전에 현안 질의에 대한 답변 태도에 대해서 가이드를 해드려야겠다. 제가 저 자리에 앉아서 그간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시는 거 여러 번 봤다. 그런데 조금 바뀌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곧 그 자리에서 물러나셔야 하겠지만, 답변 태도 온당치 않다면서 저 이 자리에 국회의원으로 섰다. 저는 국민의 대표다. 국회의원 이재정은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짢더라도 저한테 노려보는 태도나 안하무인 태도로 답변하시면 안된다. 다른 곳에 가셔서 해소하시라. 오늘 저녁에 친구 만나서 소주 한잔하시라. 저 이재정은 국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따발총처럼 쏟아지는 이재정 의원의 독설에 대해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에 대해서 의원님이 아닌 사실을 말씀하시니까 제가 그렇게 이야기 안 할 수 있겠나라고 반발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에 대해 달력과 끈을 꺼내 보이며 이 달력이 우주의 기운을 설명하는 오방무늬가 들어가 있다. 이 끈도 오방색이다. 저는 뱀을 드는 것보다 더 소름 끼친다. 우리나라 관료가 이것을 제작해서 배포했다고 반박했다.

 

황 총리는 즉각 대통령께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셨고, 제도 제가 그동안 경험한 바로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이 의원은 황교안 총리를 향해 걸어가 답변을 하려고 단상 앞에 달력과 오방색 끈을 건네줬다. 놀란 황교안 총리는 이게 뭐 하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였다. 이재정 의원은 곧바로 보시라고 드린 것이다. 증거 가져오라고 하시니까 증거 드린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회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이재정 사이다 발언이다”, “속이다 시원하다”, “공범이나 다름없는 황교안에게 따끔하게 매질을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최순실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사진=김성태 홈페이지>

 

김성태, 최순실 특위이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1117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전 국민적 관심과 분노가 집중된 이번 사안의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게 되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형식적인 국정조사가 아닌 각종 의혹과 관련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 특위는 만들어진 목적도, 특위를 운영할 기준도 단 하나라면서 국민들 마음속 모든 의혹을 풀어드리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 의혹을 풀어드리기 위해서는 법이 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정조사 청문회는 공개함을 원칙으로 하고, 공개 시 TV, 인터넷 등으로 생중계할 것이며, 허위진술에 대해서는 즉각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의원은 당내에서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3선으로 나름 중진대열에 합류한 그는 당내에서 쓴소리를 마다치 않는 쇄신파로 알려졌다. 특위를 이끄는 막중한 책임인 동시에 김 의원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특검이 사법적 영역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면, 국정조사특위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또한 정치적 영역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국정조사특위를 통해 법률로써 특정하지 못하는 도덕적 책임까지 의혹의 당사자들에게 확실히 물음으로써 국민들이 원하는 진실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김종훈 무소속 의원은 당적 없이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김종훈 페이스북>

 

김종훈, 무적의 패기’를 보이다

국회에서 몇 안 되는 무소속 의원들은 큰 주목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김종훈 의원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무소속임에도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24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피켓시위를 벌여 화제를 낳았다. 이날 박 대통령 입장과 동시에 김 의원은 ‘#나와라_최순실등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

 

‘#나와라_최순실SNS 등에서 비선실세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문구(해시태그)로 활용되고 있다. 김종훈 의원은 박 대통령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직접 눈앞에서 시위를 벌인 유일무이한 사람이 됐다.

 

김종훈 의원은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 등에서 활동하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렇게 무적 상태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초선 의원이다. 지역구는 울산 동구, 정치성향은 진보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11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절차에 대한 헌법적 고찰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김종훈 의원은 인사말에서 “100만의 촛불이 말하는 것은 1%의 기득권 동맹을 깨야 한다는 99%의 외침이라며 대통령 1명 바꾸라는 단순한 외침이 아니다. 박정희 개발독재의 적폐를 청산하고 87년 체제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새누리당은 공범자 부역자로서 처벌과 해체의 대상이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하는 모든 협상은 안 된다라며 새누리당을 배제하고, 야당과 국민행동, 각계 대표가 참가하는 국민내각 구성하자라고 제안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추진했다가 오히려 비난을 받았다.      <사진=김상문 기자>

 

추미애, 단독회담 역풍’ 맞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내 지지기반인 친문(친문재인)의 지지기반이 확고한 인물이다. 당권에 도전한 이래에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던 그가 단독회담사태를 통해 갑작스런 비난을 맞았다. 박근혜 대통령에 긴급회담을 제안하며 사안을 풀어보려 했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아침 제1당 대표로서 청와대에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보고 긴급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안은 추 대표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민심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는데 집권당 대표를 보니 내분에 열중하고 있고 자리보전에 연연하고 있다며 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당정청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상태서 오직 민심을 전달할 막중한 역할은 1당 대표에게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의 제안에 청와대는 즉각 화답했다. 이로써 야당 대표와 박 대통령 간의 독대가 가능해진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내 야권에서 반발 여론이 생기기 시작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난 100만 촛불시민의 요구를 잘 알고 있을 추 대표가 그런 (단독회담) 제안을 한 것도, 또 그것을 덜컥 받은 청와대도 똑같다추 대표의 진의가 어디서 출발했는지, 과연 촛불 민심과 국민 염원을 알고 있는지 의아하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국민이 대통령께 최후통첩을 하고 그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이 어떤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다. 국민들에게 혼란만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은 오락가락 행보로 큰 실망을 안겼다. 하야를 하야로 부르지 못하며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혔다국민들은 민주당에게 수습권한을 위임하지 않았다. 국민들에게 야권 균열의 우려만 키우는 단독회담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당내 많은 의원님들 뿐만 아니라 어제 가진 긴급 중진연석회의에서도 회담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셔서 추진했다면서 “100만 촛불 민심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께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거셌고, 추 대표는 오후 늦게 단독회담을 철회하고 입장을 내놓았다. 갑작스런 속보에 놀란 것은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촬영 중이던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녹화장도 마찬가지. 이들은 촬영 중 녹화 중단을 선언하고 사태를 판단했다.

 

지난 1117일 방송된 썰전에선 유 작가와 전 변호사가 단독회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영수회담 철회 속보를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회자 김구라가 지금 속보가 들어왔는데, 추미애 대표가 영수회담을 철회했다. 당내 반발이 워낙 심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이라고 짧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유 작가는 갑자기 허무해진다아니 그래도 제1야당 대표가 가기로 했으면 당에서 밀어줘야지, 무슨 이런 당이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앞서 전 변호사는 진작 좀 여·야가 자주 만나고 아침밥도 자주 먹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주말 촛불집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김진태, 멈추지 않는 막말’ 파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막말을 일삼기로 유명하다. 당내에서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사태에서 박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최근 가장 논란이 된 막말은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라는 표현이다. 이는 지난 1112일 있었던 대규모 촛불집회를 비하하는 발언인데, 심지어 국회에서 직접 언급한 말이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11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법안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과 논쟁하던 중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이 갖도록 한 특검법안 원안 수정을 요구하며 한 말이다.

 

김 의원은 오늘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이 같은 논리를 펼쳤다. 그는 피해자의 손에 이끌려 나온 검사는 이미 공정할 수가 없다피의자가 검사를 선택할 수 없듯 고소인이나 피해자도 검사를 선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진태 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네티즌들은 LED촛불 들었는데”, “횃불이라도 들어줘야 하나”, “화염병이라도 들어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당내에서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정현, 모두가 적이 되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당이 분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사퇴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그간 비박계의 지도부 사퇴공세에 몰매를 맞던 이정현 대표는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냈다. 비박계 잠룡들의 여론조사 지지도를 근거로 지지율 다 합쳐도 9%도 안 된다고 비하한 것.

 

지난 1115일 이 대표는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김무성 전 대표 등 당내 대선주자들에게 감정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우리당 대선 주자들 지지율을 보니 다 합쳐도 9%도 안 된다네 사람 지지율을 다 합쳐도 다른 당 세 번째, 네 번째 주자에도 못 낀다고 비난했다. 이는 김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그는 주요 대선주자 10명 명단에도 못 올라가는 사람이 있다자기 앞가림도 못 하면서 이렇게 해서야 되겠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남경필, 오세훈, 원희룡, 김문수 지사 등 소위 당에서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사람들 모두 당의 자산이고 훌륭한 사람들이라면서도 그런데 도정에 매달려도 부족한 시간인데 이정현 사퇴하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내 비박계 의원들이 줄지어 탈당하면서, 이정현 대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이 대표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1221일에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당은 분열에 가까운 형국이라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스스로를 흙수저라고 말했던 이정현 대표는 친박계의 힘을 등에 입고 단번에 대표에 당선됐다. 앞으로 정치인생이 탄탄대로일 것으로 예상했던 당시와 달리, 현재 이 대표는 칼바람이 부는 겨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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