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부장, 청문회 핵심으로 급부상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12/22 [16:42]
▲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청문회 도중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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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청문회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청문회 도중 증인으로 전환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5차 청문회에 노승일 전 부장은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은택 감독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간의 친분을 묻자, 노승일 전 부장은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인 김기동을 우병우가 소개해줬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노 전 부장을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고, 노 전 부장은 “어려울 것 없다”고 등의했다.
장 의원은 특위의 동의를 얻어 노 전 부장은 증인 신분이 됐다. 김성태 위원장을 이를 받아들여 노승일 전 부장은 증인선서를 마치고 증인석으로 이동했다.
노 전 부장은 이후 앞선 진술에 대해 “고영태로 부터 들었다.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과 이야기하면서 들은 걸로 알고 있다”고 보충 설명했다.
▲ 당초 청문회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청문회 도중 증인으로 채택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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