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유아인 병역기피로 고발하자”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16:03]

박사모 “유아인 병역기피로 고발하자”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6/12/28 [16:03]
▲ 지난 27일 박사모 카페에는 유아인을 고발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영화배우 유아인이 병역문제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 표적이 됐다.

 

지난 27일 박사모 카페에는 “세월호 좀비들과 함께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촛불들고 하더니 군대는 31살까지 안가고 또 안갈려고 하는 유아인!! 이게 나라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박사모 한 회원은 유아인의 병무청 신체검사 ‘재검판정’에 대해 “우리 카페에 변호사나 법쪽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 유아인이라는 사람을 고발해야 합니다. 병역기피로요”라고 주장했다.

 

이 회원은 “여러분 이게 나라입니까? 현직 대통령을 아무런 근거없이 비난하고 탄핵해야 한다고 촛불들다가 군대가라고 하니까 31살까지 안가고 버티다가 이제는 현역에서 빠질려고 수를 쓰는데 기레기들은 옹호기사만 쓰고 있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아인은 촛불집회에 나섰다가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에 포착된 바 있다. 과거에도 정치적 소신발언을 SNS를 통해 밝히며 화제를 낳았다.

 

박사모는 이러한 유아인의 행동을 ‘좌빨’이라며 비하하고 있다. 해당 글 댓글에는 “좌빨들 이중성은 알아주죠”, “나는 유아인 제품 안 쓴다”, “남자로 태어나서 병역기피하면 출세 못한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이러한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유아인의 병역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영화 촬영 도중 다진 어깨가 신체검사에서 계속 재검의견이 나와 입대가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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