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신년토론 논란, ‘썰전’에서 언급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1/06 [10:05]

전원책 신년토론 논란, ‘썰전’에서 언급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1/06 [10:05]
▲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신년특집 토론’에서 태도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신년특집 토론’에서 태도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자제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토론에서 상대의 발언을 끊는 등 막무가내식 태도 논란에 오른 바 있다. 이재명 시장과 유시민 의원의 설전 도중 끼어드는가 하면, 본인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손석희 앵커의 제지도 무시한 채 발언을 이어나갔다.

 

방송 전 인터뷰를 요청했던 강지영 아나운서에게는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태도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받았고, 그가 고정 출연하는 JTBC ‘썰전’ 게시판에는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쇄도했다.

 

이에 5일 방송된 ‘썰전’ 200회 특집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토론에서 조금 자제를 못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은 분은 물론이고, 불편해 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같이 출연했던 유시민 작가는 “썰전을 시작하고 나서 전원책 변호사 이미지가 보수계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크게 전환을 했는데”라며 “쌓아 올리는 건 1년 걸렸는데 생방송 토론 한 번에 무너졌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시각이 다르던 팩트가 잘못됐던 간에 말씀하실 때 제일 중요한 건 화를 안내시는 게 중요하다”며 “파트너가 말 끝낼 때까지 좀 참아주시면 다시 내용도 있고 귀여운 아재의 이미지를 복귀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는 “결국 좋은 역할은 혼자서 다 하네. 어제도 얘기 들으니깐 ‘유시민 없었으면 어떻게 전원책이 있을 수 있겠느냐’ ‘썰전에서 정말 편집 잘했네’라고 하더라”라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데 대해서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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