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이재명 ‘음식 전쟁’ 열 올리는 까닭
문재인 ‘고구마’, 이재명 ‘사이다’, 유승민 ‘한약’ 승자는?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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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8 [19: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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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차기대선주자들이 음식에 자신을 비유하며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고구마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사이다로 비교되며 음식 전쟁이 불붙었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묵은지’, 안희정 충남지사는 ’,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한약’, 남경필 경기지사는 시원한 물등으로 비유하며 음식 전쟁이 번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유권자들에게 차기대선주자의 특징을 쉽게 알릴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편집자 주>


 

대답이 답답해서 고구마?…문재인 고구마는 먹으면 든든해

이재명 사이다인기, 안희정 사이다는 매일 먹을 수 없어

 

묵은지로 불리는 박원순 포도주도, 친구도 묵은 게 좋다

안철수 부인 남편은 생수 같다…진중권 반기문은 장어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답답한 모습을 보여 고구마라는 별명을 얻었다.<사진=김상문 기자>

 

[사건의내막=임대현 기자] 고구마, 사이다, 김치, , 물 등 정치권에 때아닌 음식 전쟁이 일어났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시작으로 주요 차기대선주자가 음식으로 비유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고구마사이다로 대결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다른 잠룡도 자신을 빗댄 음식을 내놓으며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문 전 대표는 답답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을 역이용해 고구마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이다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부 시민이 저를 묵은지라고 하더라. 포도주도, 친구도 묵은 게 좋다고구마, 사이다만 먹을 수 없지 않으냐음식 전쟁에 참여했다.

 

급기야 안희정 충남지사는 저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다라고 비유했다. 안 지사는 정치는 공기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구마와 사이다는 밥과 섞어 먹을 수는 있지만 매일 먹을 수는 없다고 했다.

 

여권에서도 음식 전쟁은 이어졌다.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한약으로 자신을 비유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금 이 시대는 물이 필요하다. 나는 시원한 물이 되고 싶다며 자신을 시원한 물에 비유했다.

 

차기대선주자들이 본격적인 대선이 시작하기도 전에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자신을 대표하는 음식을 통해 손쉬운 홍보를 하고 있다. 유권자들도 음식을 통해 각 후보들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답답한 인터뷰, 고구마로 불려

음식 전쟁의 시초는 문재인 전 대표다. 그는 지난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손 앵커는 즉각퇴진을 요구하는 문 전 대표에게 헌법이 규정한 것에 따라 조기대선을 염두한 발언인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한 문 전 대표의 대답이 애매해 문제가 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헌법에 정해진 절차가 있으니 그 절차를 따르면 되는 것이라면서도, “또 필요하면 국민들의 공론에 맡기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손석희 앵커는 조기대선에 대한 확답을 원했고, 재차 질문에 나섰다. 이어진 질문에 문 전 대표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서’, ‘국민들 의견을 존중해서’, ‘이 시기에는 시기상조등으로 여러 답변을 내놓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해당 인터뷰를 두고 답답하다는 비판을 내놓았다. 일부는 조기대선에 대한 뚜렷한 입장 없이 답답한 대답을 늘어놓는다”, “너무 꼬투리 잡히지 않으려고 몸을 사린다등 문 전 대표의 태도를 지적했다.

 

반대로 문 전 대표가 조기대선을 치루자라고 하면 여당이나 다른 잠룡들의 반발로 탄핵이 무산될 위기가 있다”, “추후 비난을 받을 것이 예상되니 차라리 저렇게 말하는 것이 낫다등으로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는 차기대선주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대표다. ‘조기대선이 현실화되면 반 전 총장은 준비가 늦어 힘을 잃는 상황으로, 문 전 대표가 유리해진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손석희 앵커는 이러한 점을 놓고 문재인 전 대표에게 조기대선에 대한 입장을 듣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조기대선을 내세웠다가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 답변을 아꼈던 것이 논란을 낳았다.

 

논란이 있고 난 후, 문재인 전 대표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망가진 이미지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문 전 대표는 고구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회자 김어준은 최근에 이 질문을 반드시 드려야 하는데, 이재명 시장은 상종가다. 이재명 시장은 사이다다, 근데 문재인은 고구마다. 이재명은 빠르고 명쾌한데 문재인은 느리고 모호하고 답답하다. 이건 저쪽에서 대통령이 될까 봐 공격하는 게 아니고,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하는 비판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표는 이재명 시장, 정말 사이다 맞다. 제가 들어도 시원하다. 분명하고 위치 선정 빠르고 아주 훌륭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잘하고 있다라며 반면에 저는 말도 느리고 많은 요소들을 고려를 하게 된다. 특히 당하고 보조를 맞출 필요가 또 있다. 그만큼 책임이 더 무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어쨌든 사이다는 금방 목이 또 마르지 않나, 탄산음료가 밥은 아니다. 고구마는 배가 든든하다. 저는 든든한 사람이다, 이렇게 답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같은 당인 이 시장을 치켜세우면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잘 살려 답을 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제가 인제 걱정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야권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후보가 될 경우에 그 지지들이 다 함께 모일 거라고 보고 이재명 시장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 안희정 지사, 김부겸 의원 모두 다 지지율이 더 상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속이 시원한 발언을 자주 하며 사이다에 비유된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에 이재명 시장은 정신없고 이럴 때 사이다하고 고구마 주면 사이다 먼저 먹는 게 맞다면서 맞받아쳤다. 현 정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고구마로 비유되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사이다로 비유되는 자신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한 것.

 

이재명 시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장과 문 전 대표 간의 고구마-사이다비유로 견제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결론은 고구마 먹으면 목 체하니까 배가 든든한 것도 좋지만 일단 목을 먼저 축여야 되지 고구마 먼저 먹으면 목 체하는 수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자신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연대 의사를 피력한 것에 대해선 일부에서 박 시장하고 둘이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를 한 것 같은데. 저는 안희정 전 지사하고 그런 얘기 나누고 있고 김부겸 의원하고도 얘기할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는 제일 앞서시니까 거기는 얘기를 해 봐야 하겠지만 저는 다 합쳐서 팀이 이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플레이해야 된다, 서로 인정하고 역할 분담해야 되고. 그리고 MVP가 누가 될지 즉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국민에게 맡겨야 된다안희정 지사도 (대선 경쟁의 우산) 안으로도 들어가고 김부겸 의원도 우산에 다 들어가고. 결국 다 합쳐서 공동체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후보들 간의 협동을 제안했다.

 

그는 어차피 결선투표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단일화하게 돼 있다이미 정해진 대관행이고 결선투표하는 데 굳이 단일화하고 이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실 단일화를 제대로 하려면 몫을 키워야 된다1위 후보인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대선주자들의 연대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처럼 사이다로 불리는 이재명 시장에게 일각에서는 다른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채널A 시사 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 MC 남희석은 요즘 대선 후보를 음식에 비유를 많이 한다문재인 전 대표는 다 된 밥, 다 완성된 밥이란 뜻이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어떤 밥에 비유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카레라이스 같다. 자극적인 음식인데 먹다 보면 중독성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기호에 맞게 감자, 당근 뺄 건 빼다 보면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현미밥이다. 도정되지 않은 밥으로 먹기 힘들 수 있지만 몸에는 좋다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김밥이다. 달걀, , 시금치 등 다양하게 들어간다자칫 잘못 넣으면 옆구리 터질 수 있다고 답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설익은 밥이다라며 물 조절, 불 조절이 안 된 밥이다라고 지적했다.

 

여권 차기대선주자인 남경필 지사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시장이 국민의 답답한 가슴을 사이다처럼 뚫어준 게 분명히 있긴 하다. 하지만 앞으로 지지율이 그렇게 안 나올 거다라고 지적했다. ‘사이다에 비유한 비판도 이어졌다.

 

남 지사는 이재명 시장은 갈증 해결 못 하고 몸에도 안 좋은 사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대통령을 뽑을 때 과거에 대한 청산과 미래에 대한 비전, 이 두 가지를 본다. 탄핵안 가결까지 사람들의 관심은 과거 청산이었다면서 이 시장은 과거청산 국면에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할 때 시원하게 뚫어줄 사이다 발언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사이다는 탄산음료 아닌가? 시원하고 달짝지근하고 톡 쏘고. 그러나 사이다는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몸에도 안 좋다면서 장기간 복용하면 건강에도 엄청나게 해롭다. 탄산음료의 한계가 뭔가? 당장 목마르고 땀나고 답답할 때 한잔하면 시원하지만 그때 뿐이다. 지금 이 시대는 물이 필요하다. (우리는) 시원한 물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이 시장이 내세우는 청년수당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제 헌재 결정으로 마무리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앞으로의 관심은 미래의 비전으로 갈 것이다. 이 시장이 지금까지 내놓은 정도의 이야기로는 (미래의 지도자로) 판단할 게 없다면서 오늘 인터뷰 때 당연히 물어볼 것 같아서 그 동안 어떤 주장 했나 찾아봤더니 별로 없더라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미래 어젠더로 충분히 토론 가능한 주제다. 그러나 성남시에서 하는 청년수당은 비현실적인 산수다라며 급진적으로 추진하기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19~24세를 위한 정책을 5조원 정도 들어 하자는 건데, 재정 여건이 상당히 좋은 시에서는 할 수도 있지만 경기도 전체에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반대했다면서 외교 정책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딱 그 얘기까지다. 그 외 정책은 판단할 게 없다. 대선후보로 평가할 미래비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너도나도 음식 비유

박원순 시장은 사이다로 비유되며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재명 시장에 대해 순발력이 좋은 것 같고, 메시지가 탁월해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박원순 시장은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음식 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은 묵은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김치는 거창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그런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이 시장과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탄핵 국면, 광장 정치의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말 분노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시원시원한 말을 누가 잘하느냐, 이런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지지율이라는 것은 늘 왔다 갔다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최순실 국정농단파문이 본격화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만 해도 반기문·문재인·안철수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당시 이재명 시장(6)보다 높은 지지율이었다. 이후 탄핵정국에서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이 급상승, 박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을 묵은지’, ‘한상차림등에 비유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SNS사이다처럼 톡 쏘진 않지만, 고구마처럼 배부르진 않지만,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장김치처럼 늘 시민의 광장밥상에 자리하겠다면서 김장김치는 발효될수록 맛있는 묵은지가 된다. 사이다와 고구마, 김치는 서로 돕는 한상이라고 말했다.

 

▲ 안희정 충남지사는 고구마와 사이다보다 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안희정 페이스북 캡처>

 

안희정 지사는 자신을 으로 지칭했다. 안 지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라는 건 늘 우리 일상생활에서 모두에게 신뢰와 정의라는 자산을 지켜줘야 하는,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자신을 으로 비유했다.

 

그는 우리가 매일 특별식으로 다른 걸 먹을 수 있지만 만약 밥이 질리면 어떻게 살겠느냐면서 고구마사이다에 대해 매일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 밥에 섞어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가 자신을 밥에 비유하며 고구마와 사이다를 비교한 이 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강력한 대권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현재까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저는 제 소신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이제까지 걸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갈 것이라며 지금의 지지율을 가지고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은 마실 땐 쓰지만 먹으면 몸에 좋은 한약으로 자신을 비유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유승민 의원은 한약이라고 자신을 비유했다. 그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늘 가슴 속에 따뜻한 가슴 또 차가운 머리. 이 말을 갖고 살았는데 이건 두 마디인데 한마디로 하라면 저는 약간 한약 같은 사람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한약에 대해 마시는 건 상당히 쓴데 먹고 나면 몸에는 좋다면서 제가 늘 보면 좀 까칠하다, 이런 평도 듣곤 하는데 사실은 굉장히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지지하는 의원이 적다는 평가에도 앞으로 더욱 사람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칩거에 들어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자신을 음식에 비유해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안철수 전 대표를 생수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김미경 교수는 매거진 여성동아와 인터뷰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지금 이재명 시장은 사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고구마, 박원순 시장은 김치, 안희정 지사는 밥에 비유되고 있는데 안철수 전 대표는 어떤 음식에 비유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생수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미지도 깨끗하고, 실제 모습도 다르지 않다. 우리 몸의 70~80%를 차지하는,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처럼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 역시 자신을 직접적으로 비유한 음식을 말하진 않았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은 이미 기름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외교부에서 근무하던 시절 난감한 상황을 잘 빠져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별명이다.

 

진중권 교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반기문 전 총장을 장어구이라고 비유했다. 진 교수는 반기문 총장은 장어구이 같다. 잡히지 않는다면서 요리 자체가 될까 싶다. 출마까지 가능하겠느냐고 평가했다.

 

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총장을 부대찌개에 비유했다. 전 전 의원은 부대찌개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재료를 가지고 재활용한 음식이 아니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해외에서 가진 이미지만을 갖고 들어와 재탕을 하는 느낌이 든다부대찌개는 정말 배고프면 먹지만 좋은 날 일부러 찾는 음식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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