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용주 의원, “말해 YES or NO” 연발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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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09 [17: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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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주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예스(YES), 노(NO) 어느 게 맞나”라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말해 YES or NO”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7차 청문회가 9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집요한 질문이 화제를 낳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블랙리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예스(YES), 노(NO) 어느 게 맞나”라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이에 조윤선 장관은 일관되게 말을 돌리다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먼저 이 의원은 “조윤선 증인, 하나만 물어보는 거다.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것 맞나, 안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에 따라 예술가들이 지원에서 배제됐던 사례가 잇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라고 말을 흐렸다.

 

다시 이용주 의원은 “사례 말고 다시 말하겠다. 문서로 된 블랙리스트 존재하나 안하나”라고 물자, 조윤선 장관은 “조사 과정에서 그런 문서가 있었다는 진술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증인, 솔직히 말하라. 블랙리스트 존재하는 거 맞나 안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 장관은 “특정 예술인들을 지원해서 배제했었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라고 말을 흐리자, 이용주 의원은 “사례가 아니라 리스트 물어보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어려운 말 물어보는 거 아니다. 문건으로 된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맞나 안맞나”라고 재차 물었다.

 

또 조윤선 장관은 “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할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가지 이런 사실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라는 식으로 회피했다.

 

목소리가 점차 격양된 이용주 의원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안한다. 예스(YES), 노(NO) 어느 게 맞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 장관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자 좋다. 그정도까진 내가 봐줄 수 있다”라고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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