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시호, 아들 보려고 적극 협조한 걸까?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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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1 [09: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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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출석 당시 장시호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태블릿PC를 특검에 제출한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장시호가 자신의 아들을 보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장시호가 특검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PC’는 최순실이 이사하는 과정에서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순실은 기존 집에 있던 자신의 물건을 조카에게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

 

언론 등에 따르면 장시호가 “금고나 서랍에 태블릿이 있는데, 그것도 챙기라고 (독일에 있던) 이모가 말했다”고 그의 변호사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시호는 “아들이 너무 보고 싶고, 이러다 영영 아들을 못보는 게 아니냐”는 걱정과 “이렇게 된 마당에 빨리 협조해서 사태를 마무리 짓고 선처를 받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지난 5일 제출하게 됐다고 대리인 측은 밝혔다.

 

장시호 측 변호사는 태블릿PC가 잠겨있어 자세한 내용은 볼 순 없었지만, 최순실 집사로 의심받는 데이비드 윤과 주고받은 이메일 있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태블릿PC 분석 결과, 최순실이 누구와 메일을 주고 받았는지는 확인해주기 힘들지만 여러 명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검찰이 확보해 보관 중인 태블릿PC가 아닌 최순실씨 소유의 다른 태블릿PC 1대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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