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순실-장시호, ‘복수는 나의 것’ 2라운드
이동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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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1 [09: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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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출석한 장시호. <사진=JTBC 방송캡처>

 

"이게 또 어디서 이런 걸 만들어 와서 나한테 덤터기를 씌우려 하냐. 뒤에서 온갖 짓을 다 한다." 최순실이 조카 장시호가 최 씨의 새로운 태블릿 PC를 특검팀에 넘기자 이 같이 격분했다고 한다. 

 

앞서 특검보는 10일 "최 씨가 사용하던 태블릿 PC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JTBC가 입수한 태블릿 PC와 다른 것이다.

 

이번에 장씨가 제출한 태블릿PC에선 삼성그룹의 지원금 수수 등에 관한 다수의 이메일과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 자료' 중간 수정본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료는 최씨의 국정농단과 박 대통령 뇌물죄 수사에 주요 단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씨가 새로운 태블릿 PC를 특검팀에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사모 회원들은 카페에 '물타기 의혹'을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서는 "최순실이 가입 개통한 태블릿 PC를 여태 모르다 이제야 장시호로부터 확보하였겠냐가 강한 의구심이 든다"며 "계속 탄핵반대 진영에서 JTBC 태블릿 PC 밝히라 하니까…궁여지책으로?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박사모'는 장시호씨에 대해 "종북 좌파의 내란으로 인해 선동당한 것 같다"며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장시호의 '최순실 태블릿 PC' 특검 제출 이후 장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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