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in 포토] 특검 출석한 김기춘 ‘묵묵부답’
김상문 기자 | 입력 : 2017/01/17 [13:11]
▲ 17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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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지원배제명단)’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46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입을 꾹 닫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 17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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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실장에 앞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오전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블랙리스트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두 사람이 동시에 소환되면서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조 장관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 17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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