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도 던졌다…더민주 4파전

임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2/07 [15:29]

김부겸도 던졌다…더민주 4파전

임대현 기자 | 입력 : 2017/02/07 [15:29]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KBS 방송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의원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꿈을 담지 못했다.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도전은 끝내 국민의 기대를 모으지 못했다”며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절감했다”고 대선 불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성원해주셨던 국민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며 “묵묵히 도와주었던 동지들, 진심으로 미안하다. 제가 평생 갚아야 할 빚이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김부겸 의원은 그간 ‘반문재인’ 행보를 거듭하면서 대권에 도전해왔다. 박원순 시장과 힘을 모아 ‘촛불경선’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지지율 상승에는 힘을 얻지 못했다.

 

한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파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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