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포착
최강희 ‘최강동안’ 복귀작, ‘추리의 여왕’ 아줌마?!
[집중 취재]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 최강희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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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5 [09: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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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강희. <사진=KBS 포토뱅크>     © 사건의내막

 

불혹, 본격적으로 세월의 흔적을 얼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나이다. 그렇지만 세월을 이겨내는 외모를 가진 한 배우가 있다. 바로 연예계 대표 동안 최강희다. 77년 5월5일 생으로서 올해 나이 40인 최강희는 1995년에 데뷔하여 20년 넘게 꾸준히 연기를 해 온, 이제 중견 여배우가 됐다. 그러나 얼굴만 보면 아직도 신인 연기자로처럼 보이는 그녀가 KBS드라마 ‘추리의 여왕’으로 복귀했다. <편집자 주>

 


  

2년 만에 복귀작 ‘추리물’…극중 불리는 별명은 ‘아줌마’

16년만에 과거의 ‘팬’ 권상우와의 재회…막강 케미 예고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지난 4월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KBS 조충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최강희, 권상우, 이원근, 신현빈과 함께 김진우 피디가 참석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록(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베테랑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환상의 공조를 펼치는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추리 드라마’다.

 

▲ 최강희와 권상우(오른쪽)가 함께 ‘하트 모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포토뱅크>     © 사건의내막

    

엉뚱발랄 매력

 

최강희는 절대동안에, 절대호기심과 절대 푼수기를 가진 모태 탐정녀 유설옥을 연기한다. MBC ‘화려한 유혹’(2015) 이후 2년만의 드라마 출연작품이다. 무엇보다 KBS드라마는 ‘드라마시티-주택개보수 작업일지’(2005) 이후 무려 12년 만의 출연이다.

 

최강희는 호기심 많고 4차원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숨겨둔 추리본능을 발휘하는 모태 탐정 ‘유설옥’을 연기한다.

 

‘화려한 유혹’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강희는 “캐스팅 할 때도 시작할 때도 이 드라마는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선물일지 풀어보고 있는 중인데, 여러분께도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최강희는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참고한 추리물이 있냐?’란 질문에 “사실 추리극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수줍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 권상우도 “나도”라고 거들었다.

 

이어 최강희는 “추리물을 좋아하는 한 친구와 다른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가 ‘추리의 여왕’ 대본을 읽고 '매우 재미있다'고 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며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첫 추리물이 이번 ‘추리의 여왕’이 될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최강희는 극중 ‘아줌마’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실생활에서 아줌마라 불린 적은 없다. 하지만 가끔 주차요원 분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를 때 약간 서운했다. 요즘은 반말이 반갑다”고 했다.

 

다만 극 중 유부녀 탐정 역을 맡은 최강희는 “촬영 현장에서 듣는 ‘아줌마’란 소리는 듣기 좋다”며 “싫어하는 사람에게 부르는 게 아니니까 듣기 경쾌한 것 같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맡은 역할이 ‘추리의 여왕’이지만 “실제로는 추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추리물이다. 추리물 마니아인 친구에게 대본을 보여줬는데 아주 재미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추리의 여왕’은 시청률 20%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 ‘김과장’의 후속작. 이에 최강희와 권상우는 “‘김과장’ 덕을 좀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도 열심히 해서 과장이 아닌 임원이 되는 작품으로 KBS에 효도를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최강희. <사진=KBS 포토뱅크>     © 사건의내막

    

권상우와 캐미

 

이처럼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권상우, 최강희가 16년 전 첫 만남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상우와 최강희는 지난 2001년 방영된 ‘신화’ 이후 16년만의 재회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권상우는 “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2001년 SBS ‘신화’ 라는 드라마 였는데 최강희 씨랑은 사실 많이 부딪히는 장면이 없었어서 쉬면서 인사 나누고 그게 전부였던 것 같다”라며 “그때는 내가 워낙 신인이고 강희 씨는 활동을 많이 했던 배우라 ‘와~ 여자 연예인이다’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고 답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대해 최강희는 “그때 같이 붙는 장면은 별로 없었는데 기억나는 장면이 하나 있다”며 “대기하고 있는데 권상우 씨가 ‘지금 최강희 씨 팬클럽 가입하려고요’했었는데 그때 가입 했냐?”고 권상우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당황한 권상우는 “안 했다. 내가 컴맹 이다”고 답하며 “기억력이 굉장히 좋으시다”고 놀라워 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이 콤비를 이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추리드라마다. 4월5일 식목일 오후 10시 첫 방영이다.

    

penfree1@hanmail.net

 

▲ 불혹 최강희의 요염한 단독샷~! <사진=KBS 포토뱅크>     © 사건의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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