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막후
콩팥 튼튼케 하는 식품 5가지
팥 삶은 물 마시면 노폐물 몰아내 콩팥 ‘쌩쌩’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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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15: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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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은 인체 내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사진출처=Pixabay>     © 사건의내막

 

보양에 좋은 좁쌀은 콩팥 기운 길러주고 비장에 찬 열 없애

 

[사건의 내막=김혜연 기자] 아침에 일어나면 손발과 얼굴이 푸석푸석 부어 고민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콩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이 붓는 게 지속되면 가볍게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콩팥 기능을 강화시키고, 이뇨력을 좋게 하는 약을 지어 먹는 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별도로 시간을 맞춰 약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이런 때 생활 속의 음식을 이용한다면 비용도 적게 들고,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꾸준히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콩팥 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을 배설시키는 데 효능이 큰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 팥

『본초강목』을 보면 “팥은 종기의 농혈을 빼내고, 소갈과 설사를 그치게 한다. 소변 배설을 잘 되게 하고, 수종으로 물이 찬 것을 빠지게 한다”고 했다. 『본초비요』는 “팥은 소장의 기운을 잘 통하게 하고, 소변을 이롭게 한다. 또 설사와 각기(脚氣)를 다스리고, 소갈(消渴)을 그치게 한다”고 했다.

이런 의서의 설명에서 보듯이 팥은 인체 내의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팥을 삶아 그 물을 열심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복수가 빠지고 수종(水腫) 각기(脚氣)가 해소된다. 팥을 넣어 밥을 지어 먹으면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용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 .

 

▲ 율무

『본초학』의 설명을 보면 “율무는 소변을 원활하게 배설되게 하고, 수종 각기를 치료한다. 또한 습(濕)으로 인한 마비와 비허(脾虛)로 인한 설사를 그치게 한다”고 했다. 또 『본초비요』는 “율무는 수종, 각기, 습비(濕痺), 설사, 산기(疝氣)를 치료한다. 또 폐를 보하여 폐위(肺), 폐옹(肺癰)을 치료한다”고 했다.

이렇듯 율무는 체내에 정체된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을 배설시키는 데 효능이 큰 음식이다. 따라서 부종이 해소됨은 물론, 오래 먹으면 피부 반점이 없어지는 등 피부가 고와진다. 전신에 돋은 물사마귀의 경우 백발백중 깨끗이 없어진다. 또 맹장염과 같은 염증질환에도 특효가 있고, 담결석이나 콩팥결석 등 내장 내의 모든 결석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크다. 율무를 넣어 밥을 지어 먹거나 볶아서 차처럼 끓여 마시면 되므로 이용에 별 어려움이 없다.

 

▲좁쌀

『본초강목』을 보면 “좁쌀은 콩팥의 기운을 길러 주고, 비장과 위에 찬 열을 없애 준다. 또 몸을 보익(補益)하고, 대소변을 잘 배설되게 한다”고 했다. 『본초비요』는 “좁쌀은 콩팥을 보양(補陽)하고, 기운을 북돋운다. 위의 열을 내리고, 소갈을 다스린다. 또 곽란을 다스리고, 대소변을 이롭게 한다”고 했다.

이처럼 좁쌀은 콩팥의 양기를 북돋아 콩팥의 기능을 살려 주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밥을 지어 먹으면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이용하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다. 좁쌀과 인삼을 한 데 넣고 푹 끓인 미음은 환자의 회복식으로도 아주 좋다.

 

▲아욱

『본초강목』을 보면 “아욱은 소변을 이롭게 하고, 오장육부의 한열(寒熱)을 없앤다. 씨는 콩팥결석을 없애 준다”고 했다. 『본초비요』는 “아욱은 기를 늘리고, 맥을 고르게 한다. 대소변을 고르게 하고, 수종을 다스린다.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고 했다.

아욱은 양념을 넣어 나물을 무쳐 먹거나, 된장국으로 끓여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또 삶아서 쌈으로 먹어도 좋고, 쌀과 함께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아욱죽은 몸에 열이 있을 때 먹으면 특히 좋다.

 

▲호박

늙은 호박은 예로부터 전신 부종, 임산부 부종, 기관지 천식으로 인한 부종 등의 치료에 널리 애용되어 왔다. 특히 수족(手足)이 붓는 부종(浮腫)에 다 익은 늙은 호박을 푹 끓여 마시면 부기가 싹 내린다. 호박이 이와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팩틴이라는 성분이 이뇨 작용을 하고, 호박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배변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호박의 과육이나 씨에 파르무틴산과 같은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이 피의 흐름을 좋게 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죽으로 끓여 먹으면 먹기에 좋다. 호두·땅콩·잣 등 견과류를 첨가하면 맛도 부드러워지고, 영양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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