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진실
[가정의 달 특집-2] ‘학교폭력’
무책임한 어른들이 키우는 폭력…‘애들은 싸우며 큰다고?’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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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02 [08: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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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날도 점점 따스해지는 봄의 절정기 5월이 다가왔다. 5월은 우리 가족 친지들과 관련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이 몰려 있는 ‘가정의 달’이다. 이날에는 서로 간에 감사·축하하며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키우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집 밖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다. <편집자 주>

 


 

 

용서하면 안되는 행위…엄격 처벌로 깨닫게 해야

사이버폭력 등 과거와 다른 양상…후유증도 증가

어른 믿지 못하는 학생들…상당수 신고하지 않아

학교폭력 목격했다면 방관치 말고 바로 조치해야

 

▲ 학교폭력은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사진=서울경찰 블로그>     © 사건의내막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학교폭력’의 사전적 정의는 학교에서 가해지는 폭력을 일컫는 단어다. 즉,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 간에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 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 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불량식품, 성폭력, 가정폭력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지정한 ‘4대악’에 속하는 것으로도 잘 알 수 있다. 학교폭력은 학생이라면 절대로 하거나, 피해자일 경우 참으면 안 된다. 당하거나 이를 목격할 경우 부모나 교사에게 즉시 알려야 하고 정 안 되면 학교폭력 신고전화(117) 또는 경찰(112)에 신고한 후 상담·보호받아야 한다. 상담이 중요한 이유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피해자는 대부분 크고 작은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방치해선 안된다. 괜히 ‘학교폭력’이 4대악으로 지정된 게 아니다. 엄연히 법이 있는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맞을 짓을 했다고 사람을 폭행해도 된다는 법은 없다. 무엇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심지어는 자신의 가족이더라도 ‘가해학생’을 옹호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 가해행위에 대해 제대로 처벌하는 것이 그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다. 사람의 모든 행동은 첫 번째가 어려울 뿐이지 두 번, 세 번째는 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연쇄 살인범이 괜히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악행의 원인

 

학교폭력은 가해자 혹은 피해자의 단순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해자 혹은 피해자의 개인적 특성, 가정, 학교 및 사회 등 복합적인 사회환경적 요소에 의해 발생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개인적 요인을 살펴보면, 개인의 품행장애, 반항성장애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같은 정신건강의학적 요인이 학교폭력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가해학생들은 반사회적 경향과 신체 공격성이 매우 높고, 스스로도 충동적인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지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피해학생들은 불안감과 우울감이 높은 경향이 있다.

 

가정적인 요인을 살펴보면, 부모의 애정과 관심의 부족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거나 자녀가 공격행동을 했을 때 방임한 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들이 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 폭력 가해학생은 부모-자녀 간 갈등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문화적 요인도 학교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폭력물에 노출된 청소년들은 폭력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폭력을 모방하고 싶은 경향이 생긴다. 폭력에 자주 노출된 청소년들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쉬워진다. 실제로 대중매체를 통해 언어적이고 신체적인 폭력을 많이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학교나 친구도 학교폭력의 한 위험요인이다. 특히, 가해·피해 학생 모두 일반 학생에 비해 친구와 관계를 형성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원만하지 않은 친구 관계로 친구나 교사들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학교폭력 가해자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체적인 공통점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이해가 없다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가 없으니 상대방이 겪는 아픔이나 슬픔을 모른다. 물론 인성교육 부재와 정신적인 미숙도 있지만 지나칠 정도로 자신만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로 인하여 학교폭력이 발생된다. 그러므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만 가져도 학교폭력의 절반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신고를 당해 적발된 후 주로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는 변명을 늘어놓기 일수다. 그 외에는 “장난이었었다”는 변명을 하기도 하는데 가해자들은 이성적으로 자기 자신을 자제하는 능력이 아주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가해자 대부분은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려 노력하지 않으며, ‘남을 괴롭히는’ 장난으로 자기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때문에 학교폭력 가해자는 반드시 처벌해 지금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줘야 한다.

 

학교폭력에는 단순한 폭행뿐만 아니라 강도, 절도, 누명, 폭력조직 결성, 성범죄 심지어는 살인까지 포함되며 이는 사회적으로 매우 큰 범죄다. 하지만 한국 법 기준은 학교폭력범죄에대한 처벌이 미미하여 피해자가 자살하거나 어느 정도 배경이 있는 환경이 아니면 대체적으로 반성문이나 가해학생 전학으로 끝난다. 이는 최근 몇 년동안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는 학생들이 연이어 발생했는 데도 마찬가지다. 가해학생들은 자신의 죄를 성찰하고 반성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신고한 피해자에게 보복하거나 다른 먹잇감을 찾아 또다시 범죄를 일으킨다.

 

학교폭력에는 무책임한 어른들도 한몫한다. 일단 피해학생 부모는 자녀의 상태변화나 심리적인 움직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일이 크게 커진 다음에야 신경을 쓸 정도로 자녀들과의 대화나 관심이 부족하며 이는 가해학생들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가해학생 부모는 자녀를 위한다는 마음에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 원인을 피해학생에게 전가하는 등 자녀들에게 스스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법보다는 생활기록부 기재여부나 입시에 생길 페널티에만 관심을 가진다. 이는 자녀에게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과 폭력이 범죄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하여 자녀가 훗날 더 큰 사고를 치는 계기를 만들고 무책임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게 한다. 때문에 가해학생 부모도 자녀의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자녀가 벌인 일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려주어야 자녀들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이 최근 심각한 범죄로 떠오르는 학교폭력은 과거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단 대상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드라마 등에서 나오는 것처럼 중·고등학교에서 자주 일어난다는 편견과는 달리, 주로 초등학교 5~6학년이나 중학교 1~2학년에서 발생한다. 학교폭력에 노출되는 시점이 어릴수록 그 후유증이 오래갈 뿐 아니라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워지므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대처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태도를 믿지 못해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진=KBS 뉴스 갈무리>     © 사건의내막

    

학교폭력 양상

 

과거의 학교폭력이 주로 물리적인 신체 폭력이었다면 최근의 학교폭력은 언어 폭력 또는 사이버 폭력과 같은 신종폭력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과거 직접적인 폭력이 많았던 것에 비해 최근에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것은 ‘언어적 폭력’으로 전체 피해 유형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조사되고 있다.

 

이처럼 폭력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범위가 확대되어 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매체가 발달되면서 청소년들이 즐기는 인터넷에서 행해지는 사이버 폭력과 같은 신종폭력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사이버 폭력의 예로는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한 협박, 비난, 위협, 악성 댓글 달기, 원치 않는 사진이나 동영상 유포하기, 사이버머니·아이템 강탈 등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폭력적인 강간, 성추행, 성희롱과 같은 심각한 성폭력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어, 학교폭력의 범위가 보다 넓어지고 수법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는 파면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즈음 충격적인 학교폭력 사례가 빈번하면서, 4대악중 하나로 지정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지를 밝히자 피해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지만 피해자들의 심리적 공통은 과거보다도 더 심각해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는 신체적·정신적 ‘폭력’에 대한 체감 수준은 더욱 심각해졌다는 것을 뜻한다.

 

심각한 폭력은 우울증, 자살, 범죄 등 고질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약 3배나 많이 자살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 중 절반가량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해 높아지는 수치로,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이 될 경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피해 사실에 대해 입을 다물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있는 추세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10명 중 3명은 학교폭력을 당한 후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일이 커질 것 같아서’ 그리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등의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는 학교폭력의 해결에 대해 어른들에게 기대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이야기한 학생들 중에서도 절반 가까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심지어는 갓 20세가 넘은 대학에서의 경우에도 폭력사건이 발생한다. 실제로 일부 대학이나 간호, 예체능, 특히 체대 등에서는 대학폭력이 간간히 일어나기도 하는데, 주로 폐쇄적인 작은 사회의 특징과 관습이라는 이름의 악습을 이용해서 범행을 벌인다. 결국 대학의 경우 직접적인 폭력보다는 ‘똥군기’로 불리는 암묵적인 악습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신뢰 없는 어른들

 

이런 현실 속에서 최근에는 ‘문신을 한 건장한 청년들이 돈을 받고 가해학생을 위협해서 학교폭력을 해결해준다’는 심부름센터까지 등장했다. 폭력으로 폭력을 다스린다는 방식은 매우 비윤리적이고 비교육적인 방법이지만, 학생들은 학교나, 교사, 보호자를 믿는 대신 변칙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입을 열고 어른들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신고체계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1차적으로 교사와 학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따돌림이나 괴롭힘은 항상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교사들이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저 학생은 모범생이니 그런 행동을 할 리가 없다”와 같이 선입견을 갖는 것은 좋지 않다. 실제로 학교성적이 우수하고 학급 임원 등을 맡는 ‘우등생’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활동하는 사례도 자주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에 교사는 학년 초에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에 관한 규칙을 선정하고 확인하거나, 정기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면담 및 학교폭력 설문지 등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 학교폭력이 존재하는지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을 경우,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일차적으로 교사에게 신고 혹은 보고하거나, 경찰 등에 신고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의 문제가 단순히 가·피해자 간의 문제가 아닌, 사회환경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교사,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모두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해당 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해서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무관용의 원칙)’라는 방침을 명시하고, 실제 학교 교육 정책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다.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가정에서 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부모들은 아이들의 자신감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격려를 통해 생기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가정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녀를 힘과 폭력으로 다루지 않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대신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훈육하되, 자녀의 감정에 잘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가 스스로 약자에 대해 배려하는 모습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부모는 “약한 친구를 놀리는 것은 부끄러운 행동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고자질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이래야 자신의 자녀가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가 되지 않는 올바른 학생이 되는 것이다.

 

▲ 경찰청은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 예방과 신고·상담·수사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18일 서울경찰청을 포함한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에 ‘117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사진=서울경찰 블로그>     © 사건의내막

    

대처하는 자세

 

물론 사람 일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만큼 본인이나 자녀, 또는 지인이 학교폭력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휘말릴 수 있다.

 

일단 피해학생이라면 가만히 있거나 무조건 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괴롭히는 행동을 중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괴롭히는 행동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부드럽고 단호하게 “싫다. 나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괴롭힘이 지속될 경우 주변사람에게 알리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면, 실제로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면 절대 모르는 척해서는 안 된다. 방관하는 것은 가해학생에게 괴롭힘을 허락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보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괴롭힘이 줄어들 수 있다. 학교폭력은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학교폭력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에게도 훨씬 도움이 된다. 폭력이 생기면 반드시 담임교사나 상담교사 혹은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내 가족이 또 다른 사람이 다음 피해자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이 발생된 뒤에는 가해학생 부모의 행동이 중요하다. 일단 내 자녀 편만 들어선 안 된다. 피해학생 및 그의 부모님에게는 진심으로 유감을 표현하고 사과하며, 자녀 앞에서 피해학생이나 부모 태도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피해학생의 고통을 공감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학생 스스로가 책임을 지도록 연습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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