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사연
이재현 회장, ‘월드베스트 CJ’ 자신하는 이유
국가보국 정신…“사업으로 국가사회 기여 합시다”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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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9 [13: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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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년 여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재현 회장의 일성은 ‘월드베스트 CJ’였다. 세계진출을 활발히 해서, 2030년 까지 세계최고급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목표인 것이다. 이에 CJ는 적극적인 M&A행보를 보이며,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중국사드 보복과 세계경기의 성장 둔화는 이 목표를 이루기 쉽지 않게 한다. 이재현 회장은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인재제일주의’를 강조하며, 획기적으로 기업문화를 혁신시키는 작업을 최우선 시 하고 있다.

 


 

적극적인 M&A로 글로벌 사업 확장 올인 한 이재현 회장

4년 간의 경영 공백 후 외친 첫 일성은 ‘월드 베스트 CJ’

주니어 사원 행사 참석…임직원 격려·조직문화 개선 강조

최종목표 ‘국가보국 정신’…사업 통해서 국가와 사회 기여

 

▲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재현 회장은 타고난 사업 수완과 뚝심 있는 경영스타일로 ‘리틀 이병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인물이다. <사진제공=CJ 그룹>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삼성가 장손으로 태어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타고난 사업 수완과 뚝심 있는 경영스타일로 ‘리틀 이병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설탕회사’에서 출발해 문화기업을 일군 유능한 경영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글로벌 M&A

 

이 회장은 1960년생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일반 회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1997년 제일제당 부사장을 거쳐 1998년부터 제일제당 부회장을 맡았다. 2002년부터는 CJ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이 회장이 본격적으로 회사를 이끌게 되면서 ‘제일제당’이라는 기존 사명을 ‘CJ’로 바꿨다. CJ의 기존 식품 관련 사업 외에 미디어, 물류, 홈쇼핑 사업 등 다양함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CJ개발, CJ엔터테인먼트, CJ CGV, CJ홈쇼핑 등을 설립하거나 인수합병(M&A)하며 그룹의 덩치를 키워갔다.

 

지난 2011년 대한통운 인수에서 그의 베팅이 또 한 번 빚을 발한다. 이 회장은 2조원 이상을 과감히 베팅하면서 대한통운을 품에 안았다. 1998년 CJ GLS 설립으로 물류업에 뛰어들 당시부터 이 회장은 “물류는 미래산업으로 반드시 한국의 대표 브랜드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토종기업의 대형화,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회장의 리더십은 경영지표로도 드러났다. 식품 등 기존산업의 첨단화·글로벌화와 엔터테인먼트, 물류와 같은 신규 유망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CJ는 4대 사업(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제일제당 1개 회사에서 출발해 국내에만 80여개의 계열사를 일궜고, 임직원수는 독립 당시 4000여명에서 5만여명으로 12배 이상 늘어났다. 독립경영 첫 해인 1994년 제일제당 매출은 1조4000억원에 불과했으나 2008년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6년에는 30조원을 넘었다. 그룹을 20배 이상 성장시킨 것이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2013년 CJ그룹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된지 한 달여 만에 이 회장이 구속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회장은 신장이식수술과 유전질환인 CMT로 건강이 악화됐다.

 

재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2015.9.10)까지 이끌어내며 상당 부분 무죄임이 드러났지만 결국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2016년 광복절에 이르러 특별사면을 받은 이 회장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치료에 전념해왔다.

그리고 8개월 후인 지난 5월17일, 이재현 회장은 수원 광교신도시 CJ그룹 연구개발소 ‘CJ블로썸파크’에서 열린 CJ블로썸파크 개관식 겸 ‘2017 온리원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영 일선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2010년 제2 도약 선언 이후 획기적으로 비약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그룹경영을 이끌어가야 할 제가 자리를 비워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글로벌사업도 부진했다”며 “가슴 아프고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3년 5월 온리원 컨퍼런스 이후 이 회장이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먼저 그동안 경영현장을 챙기지 못한 안타까움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 회장은 “오늘부터 다시 경영에 정진하겠다”며 경영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그룹의 시급한 과제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완의 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CJ그룹 사원 교육 행사인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이 사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CJ 그룹>

 

4년간의 정체기

 

실제로 이재현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놓게 된 시점은 지난 2013년 CJ는 식품 사업에 이어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제2의 융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였다. 영화와 드라마, 극장 사업 등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던 시기였던 것이다.

 

당시 연초 사업전략 회의에서 모 임원이 “올해 문화 콘텐츠 사업에서 흑자를 내겠다”고 보고하자 이 회장이 “무슨 소리냐, 흑자 볼 생각 말고 더 많이 투자하라. 당분간 문화사업에서 돈 벌 생각 마라”고 다그친 일화는 지금도 회사 내 비화로 내려온다.

 

재계에서는 지금도 이 회장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사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고민을 해 온 몇 안되는 오너라고 평가한다. 당시 취업준비생들에게 CJ는 ‘가장 가고 싶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기업 이미지도 좋았다.

 

그러나 이 회장이 자리를 비운 동안 CJ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식품-문화-물류 등 모든 사업에서 정체를 면치 못했다. 국내외 여러 M&A 건에서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CJ헬로비전은 SK텔레콤과 합병이 무산되기도 했다. 투자는 정체되고 매출도 30조원 언저리에서 머물렀다.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그레이트 CJ’ 비전을 무색케 했다.

 

뿐만 아니다. CJ는 박근혜정부 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숱한 오해와 루머 속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하는 CJ가 좌파 진보의 숙주 노릇을 한다는 황당한 루머는 대표적인 사례다. 식품 기업에서 문화와 물류 기업으로 제2의 융성을 모색하려는 찰나에 이 회장의 공백은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일이었다.

 

사실 이 회장의 공백 기간이 다소 길었던 이유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본인이 생사를 넘나드는 병마와 싸우며 숱한 시련을 겪었던 탓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친(故 이맹희 CJ 명예회장)을 떠나보내는 아픔도 겪었다.

이 회장은 삼성가문의 유전병으로 알려진 ‘샤르코 마리투스(CMT)’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그룹 인사들에 따르면 현 의료기술로서 완치는 불가능하다.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뿐이다. 또 그는 재판 과정 중 부인의 신장을 이식받아 면역억제 치료까지 받았다. 지금도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70% 정도 회복된 상태다. 지팡이가 없으면 오래 걷을 수 없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럼에도 조기 경영 복귀를 서두른 이유는 새 정부 출범과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 등 엄중한 시기에 더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이 회장의 강력한 의지 표명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 회장이 CJ의 정체된 경영 현안을 챙기고 이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복귀 시기를 더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개인적인 리더십을 애타게 기다리던 5만7000여 명 CJ 임직원들의 복귀 열망도 이 회장으로 하여금 더 이상 휠체어에만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든 요인이다.

    

월드베스트 CJ

 

검찰수사와 구속, 건강악화로 시련을 겪고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 회장은 미완의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사업보국하는 것을 남은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CJ그룹은 2020년까지 36조원을 투자해 ‘월드 베스트 CJ’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놓았다. 이 회장은 “2020년 ‘Great CJ’ 달성을 넘어 2030년에는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는 World Best CJ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 복귀 이후 CJ그룹은 다방면에서 생기를 띠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2일 국내외 식품·소재 등 주력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충북 진천에 5400억원을 들여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하고, 동시에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세계 1위 기업 셀렉타사를 3600억원에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CJ대한통운도 인도 종합물류 3위 업체인 다슬 로지스틱스와 중동 중량물 물류 1위 업체인 이브라콤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 구속 이후 해외 물류, 바이오 기업 M&A 실패, CJ헬로비전 매각 무산 등이 반복되며 성장이 둔화됐던 CJ그룹이 정체상황을 벗어나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재계 안팎의 관측이다.

 

이재현 회장이 2030년까지 월드 베스트 CJ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3년 뒤인 2020년 그레이트 CJ를 달성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월드 베스트 CJ를 달성까지는 갈 길이 멀다.

 

CJ그룹은 우선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레이트 CJ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글로벌 기업 M&A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CJ그룹 매출은 30조원을 소폭 웃돌았고, 해외 매출 비중은 30%를 밑돌았다. 목표에 크게 밑도는 수치다. 글로벌 기업 M&A 말고는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다. 사업별로는 외식 사업과 물류 사업 그리고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외식 사업인 CJ푸드빌의 경우 지난해 흑자 전환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지만, 해외사업 부문 적자가 지속되는 등 아직까지 2020년 그레이트 CJ 목표 달성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CJ푸드빌은 2020년까지 CJ푸드빌은 4년뒤 국내 매출 3조3000억원, 해외 매출 3조5000억원, 총 6조8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전 세계 총 7300여개 매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반해 지난해 매출은 1조3916억원, 전 세계 매장 수는 총 2546개로 절반 수준이다.

 

CJ푸드빌은 ‘한류 식문화 확산’이라는 자사 브랜드 해외 진출에만 집중했지만, 글로벌 외식기업 M&A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만큼 글로벌 기업 M&A도 기대된다. CJ푸드빌은 앞서 지난해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들었지만, 인수금액 등을 이유로 중도하차한 바 있다.

 

물류 사업인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 M&A를 통해 계속해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들어서만 인도 ‘다슬 로지스틱스’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브라콤’, 베트남 ‘제마뎁’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3년 미국 물류사와 2015년 싱가포르 물류사 인수 실패로 돌아갔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조 단위의 금액이 오고 가는 만큼 오너의 부재로 그만큼 인수 결정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이 회장의 공식 경영 복귀로 M&A에 필요한 자금 숨통도 틔이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M&A를 활발하게 진행하겠다”며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큰 M&A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사원들과의 대화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CJ 그룹> 

 

인재제일주의

 

‘월드베스트 CJ’를 외친 이재현 회장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재’를 꼽았다. 실제로 이재현 회장은 “사람이 미래”라고 강조하며 유연하고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 9월26일 저녁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행사인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해 CJ의 미래 주역이 될 직원들을 격려했다. 4년 만에 이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은 “여러분들이 입사할 때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처음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현업에서 각자 업무에 적응하며 CJ 인재로 잘 자라주고 있다고 들었다.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리원캠프는 CJ 그룹 공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결합(Re-Union) 프로그램으로 입사 이후 각 사로 흩어졌던 동기들이 3박4일 일정을 함께 하며 재충전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CJ 그룹공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교육관문이자 진정한 CJ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이벤트로 전 계열사 CEO들까지 모두 참석해 사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회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왔으나 2013년 4월 이후로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는 2015년 CJ 그룹공채 입사자 750명을 주인공으로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CJ㈜ 이채욱 부회장,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 등 전 계열사 CEO가 함께 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 캠프는 이재현 회장이 연례 그룹 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회사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원들과 같은 디자인의 흰색 티셔츠와 검정 점퍼차림으로 등장한 이 회장은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사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사람이 CJ의 미래”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J는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발전하고, 진화해갈 것이고 이를 위해 많은 인재와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며 “지난 20년간 일으켜 온 사업을 완성하고 저의 꿈인 ‘2030 월드 베스트 CJ’를 이루는데 있어 여러분들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여러분들이 주요 포스트에서 임원, 부장 같은 핵심인력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그룹의 성장과 함께 여러분들도 무궁무진한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 회장은 “좋은 인재가 즐겁게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가 필수”라며 현장에 있던 CEO들에게 이 같은 조직문화 형성에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이재현 회장이 강조하는 CJ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 노력은 2000년 국내 대기업 최초 ‘님’ 호칭 도입, 복장자율화부터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CJ그룹은 지난 5월 이 회장 복귀 직후 일과 가정의 양립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획기적 기업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에는 ▲자녀 입학 돌봄 휴가(최장 1개월) ▲남성 출산휴가 확대(기존 5일→ 2주)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기간 확대 ▲출퇴근 시간을 개인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업무 시간 외 카톡사용 금지 ▲입사 후 5년마다 4주간의 ‘창의휴가’ 사용 등 임직원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각종 방안이 담겼다.

    

사업보국 정신

 

이처럼 ‘월드베스트 CJ’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진하는 이재현 회장의 변수는 건강이다. 이 회장은 최근 비교적 밝은 표정에 건강을 많이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8월13일 CJ인재원에서 열린 2017 상반기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CJ 온리원페어에서 건강을 묻는 질문에 “90% 이상 회복했고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 적극적으로 경영을 챙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 5월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한 이후 7월 CJ CGV 용산 개관식, 8월 CJ 온리원페어 시상식 등에 참석해 현장 경영을 챙기고 있다. 그는 임직원을 만나는 자리마다 “사업으로 국가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업보국 정신과 함께 인재육성의 중요성,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대비 등을 강조하고 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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