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사연
포스코 권오준 회장, ‘글로벌 기업인’ 떠오른 사연
한국 철강 전성기 재시작?…“혁신으로 성장한다”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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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0 [14: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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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침체와 세계 경기 악화로 침체를 걷던 포스코가 최근 활기를 되찾았다. 3년 전에 부임한 권오준 회장의 사업재편과 고부가가치 중점 판매 등의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신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진출 등으로 인해 포스코가 진정한 국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면서, 권오준 회장 본인도 ‘세계 철강협회’ 부회장으로 입성하는 등 ‘글로벌 기업인’으로 인정받는 상황이다.

 


 

사업재편·고부가가치 제품 등 성공으로 흑자행진 ‘포스코’

우량한 재무구조 만든 1등 공신 권오준…기가스틸 대성공

트럼프 ‘보호무역’ 속, 선제적 조치로 피해 최소화 하기도

세계철강협회 부회장 임명 겹경사…‘글로벌 경영인’ 인정

 

▲ 최근 성장하는 포스코와 함께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사건의 내막=김범준 기자]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건설과 트레이딩, 에너지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조50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0조216억원, 영업이익 2조344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흑자행진

 

포스코는 2014년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한 사업재편, 기가스틸(초고장력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점 판매, 재무구조 개선, 솔루션 마케팅 판매 확대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실적 개선의 원동력은 비용절감 등을 통한 내부 수익 창출 활동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종 철강제품 가격 대비 원료가격 차가 1조2000억원가량 축소되는 불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을 4000억원 이상 늘렸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 활동으로 1조원, 비용절감으로 4000억원 등 내부 수익 창출 활동만으로 1조4000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권 회장은 취임 이후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커머셜 솔루션, 고객 마음과의 연결을 중시하는 휴먼 솔루션 등 세 가지가 포스코의 미래지향적 솔루션 마케팅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의 솔루션 연계 판매량은 2015년 240만t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90만t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650만t까지 끌어올려 회사 전체 이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솔루션 마케팅과 현지화 경영을 통해 글로벌 철강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불황과 위기를 극복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발표한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 포스코는 지난해 10.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2011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세계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다. 세계 최대 철강사인 유럽 아르셀로미탈의 7.3%보다 높다. 이웃 일본의 최대 철강사인 신일본제철(NSSMC)의 영업이익률은 -0.98%다.

 

연말까지 계획한 구조조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그동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비철강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면 올해 영업이익은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는 양호한 실적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국내외 철강가격이 강세를 보여 포스코의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포스코는 3분기에 주로 내수 유통가격을 인상하면서 평균판매단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4분기부터 실수요가격과 수출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포스코는 2014년 권 회장 취임 이후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며 취임 당시 세운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해 2분기 기준 133건의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구조조정을 마치면 포스코의 국내 계열사는 32개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이 철강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철강 공급량이 줄어들고 철강생산 설비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산 철강 원가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제품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선진국 경기 회복세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WP 제품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는 철강부문 실적을 회복하는 한편 비철강부문 구조조정 효과 덕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의 철강업 구조조정으로 철강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과 별도 기준 매출을 각각 59조3000억원과 28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연초 계획보다 4조5000억원과 2조8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포스코의 3분기 철강제품 판매량과 판매가격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추정치를 높였다”며 “다만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개선 폭은 애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여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 소재 등 주요 자회사가 실적을 회복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스코는 기가스틸 등의 성공으로 세계 대표 철강회사로 떠오르는 중이다. <사진출처=포스코>

 

미래성장 중기

 

이처럼 나날이 성장해가는 포스코는 올해 초인 지난 3월 세계 제일의 철강사업 수익력을 유지하고, 고유 기술과 차별화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담은 ‘신 중기전략’을 발표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CEO 포럼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철강산업의 경쟁 심화 등에 대비하고 새로운 50년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난 3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포스코에 철강사업은 가장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업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권 회장은 포스코가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최고 수준의 철강 수익력 회복을 통해 강건한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지금이 새로운 50년의 성공 역사를 위한 미래성장을 준비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새로운 중기전략을 발표한 것이다.

 

2014년 권 회장 취임 당시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 확대와 수요산업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많았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1조원대 비용절감, 강력한 구조조정 노력 등을 통해 별도 영업이익률을 두 자릿수로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권오준 호 포스코는 ▲지속적인 공정기술 개선 ▲경영 정보화 추진(PI 1기) ▲생산공정의 수직적 통합 및 공급자에서 수요자까지 경영흐름의 수평적 통합(PI 2기) ▲원포스코를 통한 글로벌 경영(PI 3기) 등 지속적인 생산공정 혁신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운영 효율을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왔다.

 

포스코는 앞으로 철강과 비철강사업의 수익 규모, 국내와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균형을 이뤄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하드웨어형 사업영역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스마트한 기업으로의 전환도 모색한다는 목표다.

 

포스코는 전기차 및 무인자동차 등 스마트카 시대에 발맞춰 자동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가스틸’을 개발해 미래 소재로서 철강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자동차 강판의 10%가량(연 900만t 판매)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강판이다.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의 인장 강도가 980MPa(1기가파스칼) 이상이어서 ‘기가스틸’로 이름 붙였다. 기가스틸을 자동차 소재로 사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에 비해 경제성과 경량화는 물론 높은 강도로 안전성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포스코는 자체적으로 설계·제작한 ‘PBC-EV’ 차체에 이를 적용해 경량 철강소재로서 기가스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12년 자체 개발한 차체는 기존 중량을 약 26.4%(78㎏) 줄여 218㎏을 달성했다. 또 이를 개량한 모델을 통해 총 30% 감량에 성공한 207㎏짜리 차체도 개발했다. 기가스틸을 채용한 PBC-EV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강성도 함께 갖췄다.

 

국제자동차안전표준에 포함된 7가지 충격시험과 4가지 강성시험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을 평가하는 미국신차평가프로그램(NCAP)의 안전등급 별 5개와 동등한 수준이다.

 

포스코는 세계 일관제철소 중 유일하게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다. 포스코는 ‘그룹의 스마타이제이션(스마트화)’을 목표로 스마트 기술을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 등 전 계열사에 확산시키고 있다. 스마트공장 건설 노하우를 별도 상품으로 구성해 제너럴일렉트릭(GE)이나 지멘스처럼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전략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미래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비철강 신성장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초 기업설명회를 통해 연말까지 리튬과 니켈 등 각종 신소재 사업에 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리튬, 니켈 등 에너지 소재는 포스코의 4대 중점 사업 중 하나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초 광양에 연산 2500t 규모 리튬 추출 공장을 준공했으며, 이를 4만t까지 늘려 국내 주요 대기업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생산할 2차전지용 고순도 리튬 제품 원료시장은 2020년 13만5000t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시장이다. 그동안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들은 국내 리튬 공급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으나 포스코의 리튬 생산으로 원료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탄산리튬의 원료인 인산리튬도 독자적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2년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ESM을 설립하고 올해 2월부터 LG화학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포스코 ESM은 용량, 수명 및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2차전지 소재 고용량 양극재 ‘PG-NCM’을 양산, 공급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현재까지 니켈 80% 이상 고용량 양극재(NCM 방식)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세계적으로 포스코를 포함해 두 곳뿐이다.

    

미국 시장 공략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포스코는 국내 대표 수출기업 답게 해외 진출에 매우 적극적이다. 특히 권오준 회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자국 우선주의’ 속에서도 선제적 움직임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찬사를 받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통상 문제가 불거지기 전 미국에 선재 가공센터를 짓기로 한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의 한 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지난 8월23일 미국 인디애나주에 준공한 선재 가공센터는 국내 철강사 가운데 최초의 현지 공장이다.

 

포스코는 미주 지역 대표법인인 포스코 아메리카와 합작사인 UPI를 두고, 이번까지 총 2개의 현지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재 가공센터는 미국과의 통상 문제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월 착공했다.  당시 권오준 회장은 실무부서의 시장 및 타당성 조사, 향후 전망 등을 보고받고, 종합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선재 시장이기 때문에 일본 등 유명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상당수 진출해 있다”며 “이 곳에 공장을 지었을 때 얻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통상 문제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상무부는 한국 등 10개국의 선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비해 포스코가 가동에 들어간 선재 가공센터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고가의 자동차용 부품이나 베어링 위주로 가공한다.

 

설사 한국에서 가져다 사용하는 소재에 관세가 매겨져 판매가가 높아지더라도, 현지 고객사들이 포스코가 아니면 제품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영향은 작을 것이란 얘기다. 

 

또한 미국이 선재 전체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현지에서 가공하는 선재 제품 중 상당수는 반덤핑 이슈에서 비껴갈 공산이 큰 셈이다.

 

특히 포스코는 30년의 노하우를 가진 진풍산업과 협력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진풍산업은 포스코의 선재를 공급받아 고객사가 원하는 굵기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미국에선 열연, 후판, 냉연 등에 대한 관세 문제가 있고, 국가 안보에 문제될 경우 긴급 수입제한을 허용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등 이슈도 있다”며 “다만 선재 가공센터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선재 제품을 공급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 지난 10월1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신일철주금 고세이 신도 사장(오른쪽)과 부회장에 선임된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세계 선도기업

 

이같은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안정적인 기업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는 권오준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직에 올라 진정한 ‘글로벌 기업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는 권 회장이 지난 10월17일(현지 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7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에 부회장으로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합류하면서 이듬해부터 회장에 오르게 된다. 세계철강협회는 부회장 임기를 3년으로 정하고 첫해와 마지막 해에만 부회장직을 수행하도록 정했다. 2년 차에는 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지난해 부회장이었던 ‘고세이 신도’ 일본 신일철주금 사장이 올해 회장직을 맡는다. 또 올해 회장직을 맡았던 ‘존 페리올라’ 뉴코어 사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돼 권 회장과 함께 세계철강협회를 이끈다.

 

또 포스코는 이번에 세계철강협회로부터 ‘올해의 혁신’ 상을 받았다. 올해의 혁신상은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가운데 기술이나 환경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인 업적을 이뤄낸 철강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는 도금량 제어와 냉간압연 공정을 비롯해 운전 자동화와 용광로 노열 제어 공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특히 AI를 활용하면서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등 수준 높은 혁신을 선보이면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세계철강협회 기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부터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이번 권 회장의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입성으로 철강 원료와 수급, 환경 등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 발언권이 세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교류와 판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권 회장은 이번 연례총회에서 ‘기술과 에너지 효율’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 기술전문가로서 자질을 갖춘 권 회장의 소통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개최된 연례총회에서 ‘신기술과 철강의 미래’에서도 좌장을 맡은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기술전문가인 권 회장의 이번에 회장단으로 선임되면서 세계 철강업계와 더 활발한 기술 교류 등을 나눌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국간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는 가운데 포스코가 협회 활동에서 보여준 역량과 폭넓은 인적 교류로 철강업계의 상호 이해관계를 조정·중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penfre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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